[가나] 2012 GHANA RETREAT
[가나] 2012 GHANA RETREAT
  • 정다은
  • 승인 2012.04.10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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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5일 목요일 저녁부터 9일 월요일 아침까지 가나 테마에서는 4박 5일간 수양회를 열었다. 수요예배와 주일예배만으로 신앙생활의 궁금증을 다 풀 수 없었던 교회 형제자매들과 새로 온 사람들로 기쁜소식테마교회가 가득 찼다. 비가 한차례 다녀간 후 선선해진 날씨는 참석한 모든사람이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온 임종대 선교사는 목요일 오후 1시경에 기쁜소식테마교회에 도착해 수양회를 향한 마음을 간증했다. 임종대 선교사는 만지는 것마다 부정해지고 더러워져서 그것들을 깨뜨리고 불태워야 하는 레위기 13장에 나오는 전신문둥병자가 바로 자신의 모습이라며 이 캠프에 나는 쉬고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스타즈와 문화공연 그리고 현지인들이 준비한 블랙펄의 아카펠라 송 합창단의 찬송가는 모든 사람들을 수양회에 푹 빠지게 했다. 이어서 강사목사님이 전한 메시지는 마음속의 의문들과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었다.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사람은 쉴 수 없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은 쉴수 있습니다.”

임종대선교사는 도미니카에 열약한 환경과 작은 교회를 가지고 일을 하려할 때 어렵고 너무 부담스러웠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모든걸 내려놓은 후에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은 간증을 하나 둘씩 이어나갔다. 마음에 힘이 없던 형제자매들을 바꿔준 하나님, 굿뉴스코 봉사활동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과 만난 단원, 구원을 받고나서 말과 행동 모두가 바뀐 단원, 도미니카 세계대회에서 시장이 손발을 걷어 부치고 모든 걸 준비했던 이야기 등 생생한 간증에 답례로 참석자들은 계속 박수를 치며 경청했다. 



4박5일간 이어진 가나 수양회동안에 나눴던 간증과 말씀은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에 새로운 선을 그어줬다. "양털과 베실을 섞어 짜면 안된다. 그렇듯 예수님과 나를 섞으면 안된다. 진물이 줄줄 새고 있는 문둥병자 같은 나를 본 후에 하나님만 일하시게 가만히 있어야 겠다는 마음을 주셨다. 내가 아무것도 못하게 되니 뚜렷하게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수양회를 마친 모든 이들의 마음에 이제 내가 아닌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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