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찾아가는 다문화공연
[부천]찾아가는 다문화공연
  • 김점숙
  • 승인 2012.04.3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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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부천교회에서는 봄이 무르익은 4월 29일,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그들에게 iyf 마음을 전해주고자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 2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부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몇 개월 전부터 장소를 섭외하고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였다. 그 결과 부천시와 뉴스 앤 다큐 방송사에서 행사를 후원하게 되었으며 부천시에서는 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부천 소재 49개 동사무소에 이번 행사를 통보하고 포스터를 게시해 주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여러 기관에서도 다양한 후원을 통해 이번 다문화 공연을 적극 지지했다.

본 행사는 대학생과 링컨하우스 부천스쿨, 초등학교 학생들의 세계문화공연과 리얼 스토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적 정서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부채춤의 단아함은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리고 자라면서 많은 마음의 상처로 말미암아 누구와도 교류하지 못하였지만 해외봉사를 통해 마음을 여는 법을 배운 김은하 학생의 리얼 스토리는 다문화 가정에 꼭 필요한 소통의 문제를 적절하게 제시해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경협 국회의원 당선자는 오늘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문화를 공유하며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자리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날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그 밖에도 염종현, 류재구 경기도 도의원 등께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마지막으로 오성균 경인지역 iyf 고문은 옳음, 편견을 깨고 마음의 장벽을 허물 때,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며 비로소 진정한 소통과 행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동안 무관심 속에서 소외받았던 다문화 가정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음을 여는 법을 배우고 이웃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으며 교류, 연합의 iyf 정신 속에서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행사가 더 활성화되어 다문화 가정이 자연스럽게 사회와 어울러 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글:김진숙

사진:송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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