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IYF, 라이베리아 부통령을 만나다!
[라이베리아] IYF, 라이베리아 부통령을 만나다!
  • 조민지
  • 승인 2012.05.17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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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월드캠프를 위한 부통령과의 미팅”

현재 라이베리아 몬로비아교회에서는 7월24일부터 7월28일까지 진행될 2012 라이베리아 월드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6일에는 라이베리아 부통령과의 미팅이 있었고 부통령으로부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받았습니다. 구체적인 소식을 전합니다



올 해 3월에 부통령과의 미팅을 신청하기 위해 부통령실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4월 중순에 부통령 비서로부터 사전 미팅을 하자는 연락이 왔고 5월 첫째 주에 비서와의 사전 미팅을 가졌습니다. 사전 미팅에서 IYF홍보영상을 본 비서는 2009년에 AMEU 대학에 볼일을 보러 갔을 때 동양인 학생들이 와서 가나월드캠프를 홍보하던 것을 봤었고 외국인들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이 놀라워서 캠프 소개하는 것도 직접 들었었다며 자기가 IYF와 월드캠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비서는 이 미팅을 통해 IYF를 더 잘 알게 되었고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부통령과의 미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후 비서가 적극적으로 부통령과의 미팅을 추진해주었고 5월 16일 오후 2시에 부통령 면담실에서 선교사님과 IYF 사무 담당 교회 자매님 그리고 GNC단원들까지 총 8명이 부통령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제일 먼저 GNC단원들이 부통령 고향의 로컬송을 부르고 바이올린 연주를 하였는데 부통령이 마음을 열고 좋아했습니다. 홍보영상을 본 후 2012 라이베리아 월드캠프에 대해 소개하면서 월드캠프 기간 중 7월27일에 열리는 Culture Festival에 참석을 부탁했는데 부통령은 최대한 참석할 수 있도록 비서와 이야기해서 일정을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매번 월드캠프 장소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우리가 땅을 얻으면 IYF Center을 지어서 그곳에서 월드캠프도 하고 라이베리아 학생들을 위해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부통령은 IYF에서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데 청소년부에서 먼저 나서서 도와줬어야지 왜 IYF가 직접 찾아와 부탁하도록 하냐며 자신이 청소년부와 이야기를 해서 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땅이 얼마나 필요한 지를 물었고 우리가 정확하게 모르겠다고 했더니 부통령이 10에이커 정도면 되겠냐면서 10에이커의 땅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부통령은 IYF가 하는 일이 라이베리아에 정말 필요한 일이라면서 라이베리아 학생들을 위해서 IYF가 꼭 일을 많이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팅을 마치면서 박옥수목사님의 저서인 ‘Notes on Genesis’(창세기 강해)를 부통령에게 선물했는데 부통령이 책을 받으면서 매우 기뻐했고 자기도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시간 날 때마다 이 책을 읽겠다고 했습니다.



부통령과의 미팅이 추진되던 일부터 미팅 당일까지 있었던 모든 일들을 생각할 때 오래 전부터 월드캠프를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고 계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르드개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그 대적 하만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존귀한 자로 세우셨듯이 하나님께서 당신이 기뻐하시는 복음의 일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에게 돕는 자를 붙이시고 길을 열어 가시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우리가 발을 내디뎠을 때 놀랍게 일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이 월드캠프도 하나님이 가장 복되게 이루어 가시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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