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청소년문화페스티벌” 현장 속으로
[대구]“세계청소년문화페스티벌” 현장 속으로
  • 임윤희
  • 승인 2012.07.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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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문화페스티벌” 현장 속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2012 IYF 월드캠프가 대구를 찾았다. 젊음의 에너지를 한껏 몰고 온 ‘세계청소년문화페스티벌’이 대구시민들에게 행복한 저녁을 선사했다.




 7월 9일 저녁, 도심곳곳의 전광판과 신문광고 등을 통해 이 날 페스티벌 소식을 들은 대구 시민들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찾았다. 7시30분, 라이쳐스 스타즈와 인도팀의 ‘바운스’를 시작으로 세계문화댄스 공연의 막이 올랐다.


<인도 팀의 '바운스'>


 대구 시민들은 처음 접하는 세계젊은이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학생들과 하나 되어 열띤 호응을 보냈다. 공연 중의 급작스런 소나기에, 학생들은 더욱 열정적으로 호응하고, 여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아프리카 케냐의 무대, 그리고 한국의 부채춤이 이어졌다. 특히 고운 한복을 입은 학생들이 부채로 꽃, 나비 등의 아름다운 모양을 만드는 장면에서는 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대구 시민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하나 되어 세계문화를 즐겼다.




 김동성 목사(기쁜소식대구교회 시무)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이어서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웃음과 열기를 통해 IYF월드캠프가 정말 국제적인 축제인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의 환영사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Hon. DJIBRINE SALL 전문기술교육 기술훈련부 장관은 "많은 곳을 다녔지만 이런 환대는 처음입니다. 마치 한국이 집같이 느껴집니다. 저도 박옥수 목사님을 우리나라에 초청해서 우리가 하나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함께 합시다"라며 월드캠프에 감사를 표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Hon. DJIBRINE SALL 전문기술교육 기술훈련부 장관 "청소년 만세!!">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되고, 야외음악당에 모인 수천명의 학생들과 시민들은 숨을 죽이고 세계정상음악가들의 최고수준의 음악에 빠져들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 후, 지휘자인 보리스 아발랸은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준 대구 시민에 감사를 표하고, 합창단원들을 마음으로 이끌고 있는 IY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무대로 불러내 소개했다. 박옥수 목사는 부모님, 친구를 향해 마음을 열고 마음의 이야기를 하면 서로 마음이 하나가 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의 축하메시지 "부모님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하세요">


 이 새누리당 류성걸 국회의원, 강성호 서구청장, 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대구 시민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또한 가족, 친구와 공원으로 나온 많은 대구 시민들이 IYF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그리고 건강한 마인드를 전하는 메시지까지 함께 하며 행복한 한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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