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브아르]'도히구청장님 의롭게 된것이 믿어지세요?' 'I believe!'
[코트디브아르]'도히구청장님 의롭게 된것이 믿어지세요?' 'I believe!'
  • GNN
  • 승인 2012.08.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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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장시 쿠마씨구 도히 구청장
 
이번 코트디부아르 의료봉사활동 기간에 매일 현장을 찾으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 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 입국할 때 많은 의료품으로 세관에 잡혀있을 때 도히 구청장께서 약품들이 통과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들은 아낌없이 지원해주었으며, 현장 방문시 한국의 KBS와 같은 RTI1 방송사등 7개 언론사에서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쿠마씨구 도히 구청장님과 아비장에 있는 여러 언론에서는 굿뉴스의료봉사회(GNMV)가 쿠마씨 관할지역내 많은 주민들을 치료하고, 현지 의사들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 교육세미나를 통해 의료지식을 전하는 모습들을 보며 기뻐했고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구청장님은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로부터 가나 대통령께서 복음을 듣고 서거하신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개막식이 끝난 이후 수행원이 많아서 시간을 내기 어려웠지만, VIP실에서 박옥수 목사께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가나대통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편히 쉬신 것처럼 구청장님도 의롭게 된 것을 믿느냐”
라는 박 목사의 질문에 쿠마씨구 도히 구청장님은

"I believe"

라고 대답하며 기뻐했습니다.





도히 구청장님은 다음날 한국에서 온 의료봉사팀 35명과 현지 IYF봉사팀 40여명을 구청장님 자택으로 저녁식사 초대를 했습니다. 구청장님은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친구를 사귈 때 길에서 만나더라도 꼭 집으로 초대한다면서 봉사팀을 집으로 직접 초대한 것은 우리가 친구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과 코트디부아르가 많은 부분에서 교류하면서 한국을 배워가고 싶습니다.'
라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이에 한국 의료봉사팀장 황효정원장은 높은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겸비하고 낮은 마음으로 의료봉사단을 맞이 해주신 구청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구청장님의 요청으로 쿠마씨 교회 ‘아까’목사께서 기도를 하고나서 현지음식 양고기를 접해보며 봉사단원들은 즐거워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는 음악에 맞춰 모두들 나와 흥겹게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작별인사를 할땐 의료봉사단에게 직접 선물을 주시며 다음에도 많은 한국의료인들이 와주길 부탁하였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출발하는 날 아침에 그동안 의료봉사에 참가했던 치과의사, 간호사들이 목사님들과 교제하고 복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코티디부아르 의료봉사에는 어려운 순간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구청장, 경찰, 현지도우미등 사람들을 붙여주셔 의료봉사가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해주셨고, 단순히 의료봉사의 의미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할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주셔서 참 감사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소망과 희망을 전달하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그러한 의료봉사활동에 감사해하고 친히 여러가지 부분에 돕고 마음써 주신 현지 의료진들과 쿠마씨구 구청장님의 후원이 있었기에 더 감사했다.
특히, 그들이 마음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된 것이 더더욱 의료봉사활동을 값지게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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