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Bible Talk & Walk’ 청년집회
[인천]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Bible Talk & Walk’ 청년집회
  • 박승아
  • 승인 202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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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인천교회 청년회는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Bible Talk & Walk’라는 주제로 5월 3, 4일 양일간 미얀마 센터에서 청년 집회를 진행했다. 인천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인천교회 청년회와 대학부 학생들이 함께 말씀을 듣고 주변 지인, 친구, 직장 동료 등 초청하여 마음을 나누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청년집회 홍보하는 대학생들

인천교회 청년회는 "'복음 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한 사람이 한 명씩 마음을 정해 전도하고 초청하자'는 박영준 목사의 인도에 따라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고, 이번 집회에는 이틀 누적 100명의 청년, 대학생이 함께했다.

청년 집회를 준비한 구은성 청년(29)은 "1인 1전도를 하자시는 종의 음성이 청년, 대학생들 마음에 일하기 시작하셨고 발을 내딛게 하셨습니다. 집회를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참 많았지만 그만큼 강사 목사님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는 인천, 서울 대전도집회에도 종의 마음과 합해 발을 내디딜 때에 하나님께서 풍부한 간증을 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간증했다.

먼저, 청년회 이종수 부장의 대표기도를 시작으로 집회의 문을 열었다. 새로 설립하게 된 미얀마 교회에서 청년 집회를 가질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이정훈 비올리스트의 공연
인천교회 청년대학생 합창단

이어 이정훈 비올리스트의 비올라 공연과 인천교회 청년대학생들이 준비한 합창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감미로운 비올라 공연과 청년들의 밝은 목소리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초청강사인 남아프리카공화국 김진수 선교사

이번 청년대학생집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김진수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김진수 목사는 첫째 날, Q&A시간을 가지며 “인간은 선악의 지식은 갖고 있지만 그것을 해결할 능력이 없어 죄악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전문가인 예수님이 필요한 것이다”라며 교회와 함께하는 삶에 대해 전했다. 둘째 날에는 "율법이 아닌 법궤의 뚜껑으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시은좌에 앉아 은혜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영원히 우리 죄를 사하셨다는 은혜의 복음"을 전했다.

친구의 초청으로 처음 말씀을 들어본 김수민 청년(26)은 "저는 교회를 다녀본 적도 없고 생소하기도 했지만, 목사님께서 해주신 이야기가 하나 기억에 남았습니다. 말씀을 읽어 주시면서 죄가 세상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죄라는 것에 감염이 되었는데, 내가 죄를 이길 수 없고 그 전문가인 예수님이 해결해 주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들어보고 싶습니다."라고 간증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청년들
개인교제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청년들

청년, 대학생들은 말씀을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마음에 남았던 말씀에 대해 나누었다. 직장에서의 어려움이나 하나님이 일하신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의 마음이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친구 따라 말씀을 듣게 된 박승진 청년(29)은 "집회가 끝나고 김진수 목사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사님께선 코칭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시며 교회를 단순히 종교 생활을 위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종들과의 교류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초점을 맞추면 무조건 변화할 수 있다고 해주셨습니다. 제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간증했다.

교회와 멀어져 있다가 오랜만에 말씀을 듣게 된 윤연규 청년(26)은 "구원을 받고 교회에 나오지 않다가 4년 만에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서인지 복음 말씀이 너무 신선하게 다시 마음속에 들어왔습니다. 법궤의 뚜껑에 대해 설명해주시면서 율법이 아닌 은혜로 하나님이 저의 죄와 불법을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복음을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주셨고, 제 마음에 다시 한 번 복음의 씨앗이 들어와 너무 행복했던 말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마음을 나눴다.

서지현 청년(28)은 "청년집회 장소를 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접근성이 좋은 부평에 미얀마 교회가 세워져 미얀마 센터에서 집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초청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존에 교회에 잘 나오지 못했던 청년들도 청년집회에 참석하면서 하나님이 청년들 마음에 복음을 심어 주셨습니다. 복음에 초점을 맞추고, 복음을 전하면서 사는 게 저희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고, 밝게 사는 것이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저희 청년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밝게 지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라며 간증했다.

'한 사람 앞에 한 명씩 전도하여 청년 집회에 초청하자!'는 종의 인도를 따라 부담을 넘고 믿음으로 발걸음을 옮겨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도우시는 역사를 맛볼 수 있었다. 아름답게 진행된 이번 청년 집회에 이어 다가오는 5월 12~15일 인천 성경세미나에도 청년들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해지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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