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IYF 가을 캠프 소식
[핀란드] IYF 가을 캠프 소식
  • 채희중
  • 승인 2012.10.08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이 가고 쌀쌀한 가을이 다가온 9월 핀란드에서는 IYF캠프가 있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부오사리 청소년 센터에서 50여명의 젊은 사람들이 모여 IYF 캠프를 가졌습니다. 이틀간 진행이 된 짧은 시간이 였지만, 참석자들은 행복해했고, IYF를 향해 마음을 열 수 있었습니다.

핀란드에서는 지난 8월에 이미 핀란드 여름캠프를 가졌기 때문에, 다시 다른 장소에서 캠프를 준비하는 부분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걸음을 걸을 때 도우시는 주님을 보았기에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지난 캠프참석자들이 자원봉사자가 되어 공연준비와 오후프로그램 준비를 했습니다. 2주라는 턱없
이 부족한 준비기간 이였지만, 짧은 시간이기에 더 마음을 쏟을 수 있었습니다.

캠프시작 일주일 전부터는 헬싱키 중앙역으로 나가, 플레쉬몹과 댄스홍보를 하였고, 많은 핀란드 인들에게 IYF 캠프 소식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핀란드 헬싱키 문화원에서 가지고 있는 IYF 한글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가 시작되면서, 많은 핀란드 학생들이 참석하였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지 못한 몇몇 사람들은 직접 전화를 통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에는 첫날 스케빈져 헌터 게임을, 둘째 날에는 장기자랑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에 가졌던 스케빈져 헌터 게임으로 물 마시기, 술래잡기, 물 풍선 터트리기 등 여러 게임을 하며 서먹했던 반 친구들은 서로 가까워지게 되었고, 둘째 날에는 각각 도전, 변화, 사랑, 빛, 꿈 등의 주제를 가지고 장기 자랑을 준비 했습니다. 각 반에서 준비한 공연들은 참석자들의 끼를 볼 수 있었고,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과 함께 저녁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흥겨운 아프리카 댄스 레코와 한국의 태권무,부채춤 등의 문화공연을 보며 참석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어지는 아카펠라 무대에서 아프리카 노래인 말라이카와 the lion sleep tonight에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었습니다.

 

 
 
 
오전과 저녁에 가지는 마인드강연은 터키 IYF 지부장인 김근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습니다.
김근수 목사는 인간 마음의 죄 때문에, 스스로와 주변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새로운 힘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마인드강연시간에 진지한 자세로 임하면서 마음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이 끝나고 가지는 그룹교제에서는 서로 강연을 들으며 가졌던 마음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총 7명의 IYF 출신의 핀란드 현지인들이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이끌었습니다.이번에 새롭게 교사가 된 Rauha는 교사가 되어 사람을 이끄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을 보며, 마음에 힘을 얻었고,각반 학생들이 마음을 여는 것을 보며 하나님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참석자 중, 전문 예술인인 Maiju는 IYF가 준비한 공연들과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고, 다음 캠프때는 자원봉사자로 함께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캠프를 준비하면서, 시간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많이 부족했지만, IYF가 핀란드를 향해가진 마음은 그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고,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볼 수 있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