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경세미나]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서울성경세미나]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 박법우
  • 승인 2012.10.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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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저녁, 기쁜소식 강남교회. ‘박옥수목사 성경세미나’ 첫째날.
이른 시간부터 몰려든 차량으로 주차장은 만원이 되고, 밀려오는 참석자들로 예배당으로 모자라 식당과 로비까지 2천5백 여 명의 사람들로 가득 메워졌다.

 

 

▲ 기쁜소식강남교회 전경

 

 

     

행복한 성경 세미나

 

▲ 로비까지 가득 메운 세미나 참석자들

이번 성경 세미나의 주제는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이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고 기다려온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도 부담과 짐을 벗고 하나님이 주신 기쁨으로 행복했던 간증들이 가득했다.
“집회 기간에 체조경기장 실내수리 일정이 잡히면서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우연이 아니라 형제 자매들께 복을 주기 위함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세미나 주제가 ‘행복’인데 새로운 분들이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얻기도 하지만 형제 자매들이 복음을 전할 때 진정 행복하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황효정 장로/ 서초구 양재동)

 

“이제껏 ‘복음 전하면 되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말씀을 들으며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시면 안돼는 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내가 해도 안돼는 부분에 기도가 되었습니다. 가판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말씀을 듣기 원하는 분들을 붙여주셨고, 그분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하루하루 행복했습니다.”(최미미/ 서초구 우면동)

북미를 복음으로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 합창단

이번 성경세미나를 기다리는 또 하나의 이유.
북미 9개 도시를 뜨겁게 달구고 돌아온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맞아 참석자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합창단은 이에 화답하듯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선물했다. 특히, 마음의 변화에서부터 나오는 아름다운 소리에 청중들은 환호했다.

노아는 어떻게 은혜를 입었나?

 

▲ 강사 박옥수 목사

이어진 말씀 시간. 강사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6장 5절부터 12절의 노아가 받은 은혜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 6:8)

하나님이 인간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지면에서 쓸어버리겠다고 하셨을 때, 뭔가 선한 것이 있다는 자기의 생각을 믿는 사람들과 모든 것을 쓸어버리겠다는 말씀을 믿지 않은 사람들은 결코 방주에 들어가는 은혜를 입을 수 없었다.
박옥수 목사는 “노아의 마음에 ‘내게는 악 뿐이야. 내가 이 저주를 받겠네’ 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방주에 들어갔다”

고 하며 자기생각을 믿는 사람은 다 멸망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옥수 목사는 참석자들을 향해
“나는 저주받고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인간임을 깨닫게 되면 말씀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은혜가 넘치며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라고 말씀을 전하며 행복으로 가는 첫걸음이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말씀을 통해 본 내 모습

 

▲ 2부 신앙상담 시간

말씀 시간이 끝나고 2부 신앙상담 시간. 새로온 참석자들과 형제 자매들은 오늘의 말씀을 주제로 개인 상담을 갖는다. 그들의 마음에 오늘의 말씀을 정확히 새기는 귀한 시간이다.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시작된 성경세미나 첫날 백여 명이 넘는 분들이 신앙 상담을 나눴다.

 

“항상 악하다는 말씀을 믿기보다 내가 보기에 잘 한 것이 있을 때 나를 믿으면서 말씀과 상관없는 신앙을 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김옥자/ 양천구 신월동)

“말씀에서 나를 악하다고 했는데 말씀을 무시하고 내가 높은 사람이 되어서 자식과 남편을 판단하고 정죄했던 내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내 마음을 바꿔주실 것이 너무 소망스럽습니다.”(차효순/ 중랑구 면목동)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행복이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 임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발견하고,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남은 성경세미나 시간들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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