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모두에게 감동을 선물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원주] 모두에게 감동을 선물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 이동환
  • 승인 2012.12.20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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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 수요일 저녁7시 30분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2012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영하15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가족, 친구, 연인들과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로 1000석의 공연장이 가득 차 원주에서 처음 열리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왔던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소개하여 예매하신 분들이 많았고, 원주교육지원청과 원주법원등 공공기관과 은행등 기업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직원들과 함께 단체로 칸타타를 찾아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기열 前원주시장과 박우순 前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시민들로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칸타타의 막이 올랐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재현한 1막은 이천 년 전 유대 베들레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위로 합창단의 연기와 노래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을 빨아들였습니다. 

 

어느 가정에 한 명씩은 있을만한 말썽꾸러기 안나의 이야기로 꾸며진 2막은 가족 간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박영국목사는 어머니의 마음을 알지 못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젊은 청년 존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흐르지 않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예수그리스도께서 2000년 전에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고 있던 죄악을 씻기 위해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신 기쁜 소식으로 성탄메세지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객과 함께 부르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피날레를 장식하여 관객과 하나가 되는 공연으로 감동을 더했습니다.

 

 
지인들의 소개나 포스터를 보고 칸타타를 찾은 많은 분들은 ‘원주에서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며 기뻐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과 감동을 안겨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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