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에 빠진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님
문제에 빠진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님
  • 구원열차
  • 승인 2013.01.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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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빠진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님
우리가 문제에 빠져 어려울 때 예수님께 마음을 쏟아놓으면,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내가 그 문제를 해결했어.” 하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그 말씀을 그대로 믿으면 38년 된
병자가 일어나 걸어갔던 것처럼
우리도 모든 문제와 병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38년 된 병자
요한복음 5장에는 베데스다 연못이 나옵니다. 그 연못에는 천사가 가끔 내려와 연못물을 움직이는데 그때 제일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병자들이 연못가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38년 동안이나 병을 앓고 누워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병자를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병자에게 물으셨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했습니다.
“주여, 물이 움직일 때 나를 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어서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그때 예수님께서 병자에게 아주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는 38년 동안을 병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 오랜 세월을 병들어 아파 누워 있으면서 그의 마음속에는 말할 수 없는 슬픔과 한이 맺혔을 것입니다.
‘나는 왜 이렇게 병이 들었을까?’ ‘나는 왜 남들처럼 걷지 못할까?’
그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날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날 때 마음 깊은 곳에 한이 맺혔을 것입니다.
 
“나, 정말 일어나고 싶습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 온 수많은 사람들. 그들은 병이 들었지만 천사가 연못물을 움직일 때 나름대로 먼저 들어갈 자신이 있었습니다. 또 스스로 연못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곁에 있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연못에 먼저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8년 된 병자에게는 그를 도와줄 가족도, 친척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천사가 물을 동하는 것을 가장 먼저 본다고 할지라도 다른 사람이 먼저 들어갈 것이 분명했습니다. 다른 병자들에게는 천사가 물을 동할 때 연못에 들어갈 수 있다는 소망이라도 있었지만, 38년 된 병자에게는 아무 소망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랬기에 예수님이 그를 찾아가셔서 물으셨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이 병자의 마음에 닿았을 때 그의 마음에서 말할 수 없는 감정이 일어났습니다. 병자가 대답했습니다.
“물이 움직일 때 나를 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어서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갑니다.”
이 대답 속에는 “예, 주님. 걷고 싶습니다! 나, 정말 일어나고 싶습니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일도 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안 됩니다!” 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동안 마음에 맺힌 한을 들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그 한을 예수님께 다 쏟아낸 것입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날 때 하나님은 일하신다
38년 된 병자가 마음을 다 열고 자신의 마음을 예수님께 고했을 때 예수님은 그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마음과 병자의 마음이 만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하실 때 마음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래서 먼저 말씀으로 우리에게 당신의 마음을 전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을 토할 수 있게 하십니다. 우리 마음에 있는 것이 나와서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될 때, 우리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합쳐질 때, 그때 하나님이 우리 속에서 능력으로 일하시는 것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합니다. 그들은 왜 그 길을 택하는 걸까요? 자기 마음에 담겨 있는 괴로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살하려는 사람이 요한복음 5장을 읽고, 그 안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에게만 아니라 나에게도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구나!’ 하고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네가 괴로운 문제를 해결받기 원하느냐?”
“네가 병이 낫기를 원하느냐?”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이런저런 슬픔과 어려운 문제에 빠져 있을 때 우리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래, 네 문제가 해결되었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너무 모르기 때문에 어려움과 괴로움이 있을 때 예수님이 자신을 도와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고민하고 자기가 괴로워합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 수많은 병자들이 있었지만 그들 모두에게는 자기 방법이 있고 자기 길이 있었습니다. 자기 방법과 길이 없었던 한 사람, 38년 된 병자. 예수님은 그를 찾아가셔서 말씀하셨습니다. 38년 된 병자에게 말씀하신 예수님이 지금 우리가 방법이 없고 길이 없을 때 똑같이 우리에게 찾아와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주님, 내게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길이 없습니다.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우리 마음을 예수님께 토한다면,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똑같이 “그래, 네 문제가 해결되었어. 내가 그 문제를 해결했어.” 하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 말씀을 그대로 믿으면 38년 된 병자가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갔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겪는 모든 문제와 병에서 벗어나는 은혜와 축복을 입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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