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참 된 신앙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
[가나] 참 된 신앙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3.04.05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00명의 형제자매들이 모인 가나 수양회

3월28일부터 5일동안 가나 테마에서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연휴를 맞아 열린 이번 수양회에는 1200여명의 형제자매들이 테마를 찾아 말씀을 들었습니다. 최근 가나에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됐지만 수양회 첫날부터 더위가 한풀 꺽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하나님이 수양회를 위해 좋은 날씨를 주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체조와 운동을 통해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보는 동작을 열심히 따라 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에서 배우는 즐거움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시간에는 다양한 연령대로 나뉜 총22개의 그룹교제가 있었습니다. 이번 그룹 교제를 통해 그 동안 가졌던 신앙의 문제점이나 어려움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마음의 어려움을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 지역교회 형제자매님들이 준비한 공연

▲ 매일 저녁마다 선보인 다양한 공연들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졌습니다. 12기 해외봉사단원들이 준비한 라이쳐스건전댄스와 문화공연 그리고 검은진주라는 뜻을 가진 블랙펄의 노래는 수양회에 또 다른 즐거움이 됐습니다. 특히 지역교회에서 준비한 공연들을 통해 이번 수양회를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수양회를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테마교회 아쌈파 합창단의 특송이 이어졌습니다. 합창단의 흥겨운 노래를 들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마음의 기쁨을 자유롭게 표현했습니다.

▲ 마음의 기쁨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가나 형제자매들

매 시간 핀란드에서 온 김진수선교사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핀란드는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아 햇빛을 많이 볼 수 없었는데 가나에서 좋은 날씨 속에 말씀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해 했고 핀란드에서 경험할 수 없없던 많은 것들을 가나에 와서 경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주 강사 김진수선교사는 창세기에 요셉에 관한 말씀을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정확한 복음과 신앙생활에 대해 쉽게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이 요셉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고 계획하셨던 것 처럼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이 이끌고 계시지만 우리가 그 하나님을 정확히 믿지 않는다고 전하며 이번 수양회를 통해 많은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순종하며 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보며 참 된 신앙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각 교회로 돌아가 복음을 위해 더욱 힘있게 일 할 것 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