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사단이 아닌 예수님께 접붙임이 된 사람의 삶
[남아공] 사단이 아닌 예수님께 접붙임이 된 사람의 삶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3.04.08 0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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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양회의 넷째 날 새벽시간, 한국의 봄과는 달리 추운 가을을 맞고 있는 남아공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형제, 자매들은 온도 이상의 뜨거운 열기로 잠비아의 우승균 선교사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승균 선교사는 잠비아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전하며, 자신의 삶에서 일하신 하나님이 형제자매들의 삶 속에서도 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오전시간, 굿뉴스코 단원들이 한 달여간 준비했던 파타파타 댄스와 합창공연, 그리고 이웅제 단원의 솔로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조금 부족하고 어설픈 공연들이었지만, 수양회에 참석한 형제자매들은 마음을 열고 기뻐하며 박수갈채로 굿뉴스코 단원들을 독려했습니다.
 
 
▲ 오전시간, patapata 공연을 하고 있는 12기 굿뉴스코 단원들
▲ 오전시간, 합창을 하고 있는 12기 굿뉴스코 단원들
 
 형제자매들은 여러 공연을 통해 마음을 열고 수양회 강사이신 박희진 목사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기쁜 소식 수원교회의 박희진 목사는 이사야 41장 8절~13절, 17절~20절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가 복음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항상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오른손을 붙들고 도우신다.” 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이 나와 함께한다면 사막이 샘이 되는 것처럼 내 인생에 하나님께서 샘을 만들어 주신다면 목마른 자들이 와서 바뀌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오전 말씀시간,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박희진 목사
 
 수양회 넷째 날의 점심식사로는 남아공의 전통 바비큐라 할 수 있는 브라이를 먹었습니다. 아프리카 각지에서 오신 여러 선교사들과 새로 연결된 분들은 소고기나 감자 등을 숯불에 구워서 만드는 브라이를 먹으며 그 맛에 감동했습니다.
 
▲ 점심시간, 남아공 전통 바베큐 브라이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저녁시간이 되고 유학생들과 단기 선교사들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밤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준비한 Come so far 공연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리믹스한 Seeya 댄스공연을 통해 형제자매들의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었으며, 수원교회 자매님의 첨밀밀 노래공연과 현지 참석자들의 아카펠라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늘 저녁 공연시간은 항상 학생들과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했던 다른 날과 달리 많은 형제자매들이 함께 무대를 꾸며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 저녁시간, 라이쳐스 댄스와 싸이의 "강남스타일" 댄스를 추고 있는 학생들과 굿뉴스코 단원들.
▲ 저녁시간, 첨밀밀 노래와 듀엣공연을 하고있는 수원교회 형제자매들과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선보인 남아공교회 형제자매들.
 
 공연이 끝나고 기쁜소식 수원교회의 박희진 목사는 빌립보서 로마서 11장 17절~24절을 읽으셨습니다. 돌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에 대한 말씀을 통해, “우리는 돌감람나무이지만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이 되면 겉모습은 돌감람나무지만 뿌리로부터 들어오는 진액은 참감람나무로부터 공급되는 것입니다.”라며 “우리의 겉모습은 아직 죄인이지만 예수님과 접붙임이 되었을 때 우리의 영혼은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저녁 말씀시간,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박희진 목사.
 
또한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육체에서 나타나는 죄의 모습들에 매여서 살아갈 때가 많은데 그것은 우리가 우리마음에 진정한 의로 들어오신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라며 “우리 마음에 진정한 의로 접붙임이 되신 예수님을 믿는 다면 우리는 더 이상 육체의 죄에 매이지 않고 살아갈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저녁 말씀시간,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박희진 목사.
 
 예배가 모두 끝나고 굿뉴스코 단원들과 여러 형제, 자매들은 개인교제와 그룹교제를 통해 우리의 겉모습으로부터 나오는 죄에 매여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 마음속에 진정한 주님을 받아들여서 마음에 평안이 올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 말씀 후 교제시간, 개인교제를 하고 있는 잠비아 선교사와 굿뉴스코 12기 이웅제 단원.
▲ 말씀 후 교제시간, 개인교제를 나누고 있는 현지 형제.
 
 수양회에 참석하신 여러 형제, 자매님들이 더 이상 육체에 매이지 않고 예수님께 접붙임이 되어서, 복음 안에서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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