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죄를 이기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할 하나님의 역사
[남아공] 죄를 이기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할 하나님의 역사
  • 이웅제 기자
  • 승인 2013.05.22 0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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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8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의 마약갱생원에서 봉사 참석자들과 치료대상자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번 마인드 강연은 해당 센터장인 Franco목사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마약갱생원은 여기저기에서 찾아온 봉사자들과 그의 가족들로 북적거렸습니다.
 
▲ 마약 갱생원의 전경
 갱생원을 관리하는 목사의 기도와 함께 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흥겨운 노래와 함께 몸을 흔드는 그들의 모습은 통상적인 교회와 다르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 찬송가에 맞추어 춤을 추는 참석자들
▲ 찬송가에 맞추어 춤을 추는 참석자들
 다음으로 굿뉴스코 12기 단원들의 라이쳐스 공연이 선보여졌습니다. 많은 관객들은 단원들의 실수와 상관없이 기쁜 마음으로 박수와 함께 공연을 즐겼습니다.

▲ 라이쳐스 댄스를 선보이는 굿뉴스코 12기 남아공 단원들
▲ 라이쳐스 댄스를 선보이는 굿뉴스코 12기 남아공 단원들
공연이 끝난 후 홍석권 선교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습니다. 홍 선교사는 훌리오의 사례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발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귀중한 보물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홍 선교사는 “마음에 감사함과 자제력이 없을 때 그 사람은 교만해 질 수밖에 없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브레이크와 같은 기능도 없어지며, 엔진과 같은 욕망만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 마인드 강연 중인 홍석권 선교사
▲ 마인드 강연 중인 홍석권 선교사
오전행사 이후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남아공 전통음식인 브라이와 빱을 먹으며 다른 곳에서 방문한 참석자들과 담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마약 중독자였다는 사실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경계를 하던 단원들은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 선입견을 깨고 마음을 열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원들
 오후 행사로 라이쳐스 댄스 강연이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굿뉴스코 단원들이 추는 라이쳐스 댄스를 따라하면서 진심으로 기뻐했고, 서로의 춤 실력을 뽐내는 댄스 배틀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 라이쳐스 댄스를 가르쳐주고 있는 굿뉴스코 12기 남아공 단원들
▲ 라이쳐스 댄스를 가르쳐주고 있는 굿뉴스코 12기 남아공 단원들
 다음으론 작은 음악 발표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센터 거주자들과 참석자들은 자신이 연습한 노래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었고, 굿뉴스코 단원들도 남아공의 전통 아카펠라를 발표 했습니다. 또한 굿뉴스코 남아공 12기 이웅제 단원은 피아노 반주와 함께 Maroon5의 ‘Sunday Morning'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행사가 모두 끝나고 단원들을 비롯한 마약갱생원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별을 아쉬워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작별인사를 나눴습니다.
갱생원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린 10대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약물에 중독된 것은 분명 마음을 절제할 수 있는 자제력이 없어서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같이, 육체의 욕구가 이끄는 데로 몸이 끌려갔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들이 IYF를 통해 새로운 마음의 힘을 얻어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육체의 욕망과 죄를 이기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을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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