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캠프장] '나를 부인하면 믿음은 쉽다!' (포토갤러리 추가)
[영동캠프장] '나를 부인하면 믿음은 쉽다!' (포토갤러리 추가)
  • 김보혜 기자
  • 승인 2013.08.11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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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캠프를 마치며

8월 10일, 새벽 일찍부터 학생들은 마라톤을 달리기 위해 모였다. 학생들은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했다. 비록 힘들었지만 완주한 학생들은 자기 자신을 이겨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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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하고 난 후 김재홍 목사는 마라톤을 할 때 제일 안타까운 학생은 ‘아, 나는 등수에도 못 들건데 그냥 걸어야지.’ 라고 생각하는 학생이라고 했다. 상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다보면 등수는 점차 오를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 마라톤 일등!!
▲ 나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다
명사초청시간에는 조형익 코레일 관광 사업단장이 강연했다. 조형익 단장은 젊었을 때부터 항상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고, 그때마다 목표를 세우고 변화를 이끌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하는 습관을 길렀기 때문에 변화의 중심에 서 있을 수 있었다고 하며 독서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 철도의 장점과 발전 등과 코레일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오전 복음반 시간에 김성은 목사는 ‘자신이 잘하는 사람이면 예수님이 아무 일도 해줄 수 없습니다. 무능한 것을 그대로 숨기지 않고 나아갔을때 더 큰 은혜를 입혀주십니다.’ 덧붙여 '신앙이란, 자신의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 또는 감정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성경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말하고 계시는 지가 중요한 겁니다. 매일 구원이 흔들리는 이유는 성경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믿기 때문입니다. 내 감정은 구원을 받을 때나 신앙을 할 때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성경에서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믿기 때문입니다. 내 감정은 구원을 받을 때나 신앙을 할 때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김성은 목사는 하루에 수십번 구원에 확신이 없고, 흔들리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복음과 진정한 믿음의 세계를 알려주었다. 학생들은 내 감정과는 상관없이 일하시고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갖고 감사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오늘 오후 프로그램은 두개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그들의 마음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마인드강연대회와 슈퍼스타Z가 열렸다. 특히 마인드강연대회 본선은 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의 생각을 말한다는 것이 정말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이 부담을 뛰어넘고 참가한 학생들은 마음이 한층 더 강해졌고 값진 경험을 했다. 마인드 강연 사이 사이에 진행된 슈퍼스타Z는 짜라빠빠댄스로 학생들의 숨겨두었던 끼와 열정을 볼 수 있었다.

▲ 끼가 넘치는 학생들의 장기자랑
▲ 마인드 강연 대회
폐막식 무대는 대구링컨하우스스쿨 라이쳐스스타즈의 ‘Last thing & Up all right’으로 시작되었다. 리오몬따냐의 공연은 학생들의 호응을 더욱 뜨겁게 했다. ‘밤 하늘에 뿌려진 작은 별들’을 함께 노래하며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달랬다. 문화공연 카츄샤, 절도넘치는 태권무, 춘향 또한 학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했다.

▲ 환한 미소로 우리까지 즐겁게 하는 라이쳐스 스타즈
▲ 하나 둘 떠오르는 별들 있었지~
▲ 박력 넘치는 태권무
▲ 카츄샤!
 
학생캠프 내내 오후 프로그램을 마다하고 하루종일 연습을 하며 좋은 음악을 들려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마지막날에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특히 ‘you raise me up’을 부를때는 학생들은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마지막 저녁 마인드 강연으로 김재홍 목사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자기 속에서 올라오는 모든 생각이 악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내 생각과 판단을 믿지 아니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도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고 믿음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고 능력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누구나 믿음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믿음의 계단을 낮게 만들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마음과 일치하는 믿음을 가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런 믿음을 가지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내 마음이 주님의 마음과 다르더라도 내 마음을 부인하면 주님의 마음과 일치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생각을 부인하고 나갈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그것으로 믿음 있는 자가 됩니다. 아브라함이 처음부터 믿음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기 부인을 잘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라고 전했다.

▲ 믿음을 배우는 마인드강연
이번 학생캠프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모두 마음의 변화를 입었다. 이미 예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변화시켜놓으셨지만 형편으로 그 믿음이 무너져 우리에게 능력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생각을 부인했을 때 우리는 이미 마음의 변화를 입은 사람이었다.

▲ 마음을 활짝 연 학생들
작년에 학생캠프에 왔을 때 텐트도 떠내려가고 화장실도 푸세식이라서 오기가 싫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작년보다 시설이 좋았지만 제 마음은 또 만족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제 마음이 바뀌었어요. 쉽게 설명해주시는 목사님의 마인드강연에 이해하기가 좋았습니다. 저도 제 형편을 부인하고 이미 마음의 변화를 입었습니다. /Cohesion A-11 조정수

▲ 마음을 터놓는 반별모임
학생캠프에서는 마음의 변화 뿐만 아니라 복음반과 교제를 통해 새로운 학생들이 구원을 받아 감사함을 한층 더했다.

언니가 처음으로 월드 캠프를 가서 구원을 받고 와서 저에게 학생캠프를 추천해주었습니다. 언니의 권유로 오긴 왔는데 이런 생활이 처음이라서 힘들고 전기도 없고 샤워장도 물을 받아서 쓰는거라서 ‘6일 동안 어떻게 살지?‘ 라고만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 제가 폰을 잠시라도 안보면 너무 힘든 그런 생활을 보냈었는데 여기 오니깐 휴대폰 절제가 되어졌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아멘, 교제한다’의 뜻도 몰랐어요. 그래서 목사님께 가서 많이 물어 봤어요. 저는 솔직히 죽음을 안 믿었었고 그 이후에 죽음을 믿지 않았는데 믿음도 생기고 죄가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예수님이 저의 죄를 씻으셨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환경에 여기서 생활하는 것도 익숙해져 가는데 마지막 날이라서 아쉬워요. 근데 다음에도 이런 캠프가 있다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 Cohesion B-11 손예솜

▲ 교제를 통해 하나님을 배우는 학생들
2013 IYF학생캠프는 어떻게 믿음의 삶을 살아야하는지 확실하게 알지못하던 학생들에게 믿음의 삶을 사는 법을 정확하게 알려주었다. 많은 학생들의 마음의 변화를 입었다. 이 학생들이 정확한 믿음으로 일년, 이년, 삼년이 지난 뒤 대학교에서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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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2013 IYF여름학생캠프 기자단> 김보혜, 서소망, 장은혜, 김영은, 유현주, 우혜련, 박승진
사진 / 김지환, 까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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