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복음의 일꾼’을 위한 2014 겨울학생캠프
[서울] ‘복음의 일꾼’을 위한 2014 겨울학생캠프
  • 강윤진 기자
  • 승인 2014.01.09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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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겨울 중학생캠프 1월 6일 개막식

 

 ▲ 강북 IYF센터

선교회 안에 복음의 역사가 풍성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4년 새해가 밝았다. 서울, 경인, 강원지역 중학생들은 1월6일부터 5박6일 동안의 겨울학생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강북 IYF센터로 모였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두꺼운 외투를 입은 학생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학생캠프 접수를 마쳤다. 

▲ 오랜만에 찾은 강북 IYF센터
▲ 밝은 표정의 학생들
▲ 2층홀에서 접수를 하는 학생들

 

▲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중인 오정환 목사

  곧이어 오후 4시부터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변화의 배에 탑승하기 전, 훈련을 받기위해 알아야할 유의사항과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오정환 목사는 이번 캠프기간동안 학생들이 그냥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가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마음을 정하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 밝은 미소로 학생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라이쳐스 스타즈
▲ 대학생 사회자
▲ 개막 영상 '학캠자들'
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 먼투새와 싸이암을 시작으로 강북캠프의 막이 올랐다. 대학생 언니, 오빠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작년 한해 큰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상속자들’ 패러디 개막영상인 ‘학캠자들’은 학생들의 굳은 마음을 편안하게 풀어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작년 여름캠프 사진 슬라이드를 보면서 학생들은 지난 시간들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 기도하는 마태반 최원용 교장
   본격적인 공연 시작에 앞서 이번 캠프를 위해 마태반 최원용 교장의 기도가 있었다.

▲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박옥수 목사의 환영 영상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박옥수 목사의 환영 영상이 왔다.

세계 여러나라의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박옥수 목사는 우리 학생들도 전 세계로 뻗어나가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번 겨울 학생캠프가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기 위한 하나의 단계라고 말하며 방학 때마다 갖는 캠프에서 학생들이 성경을 깊이 연구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젊은 나이에 IYF 안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이 학생캠프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한 박 목사는 이 캠프를 통해 귀한 일꾼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소망을 메시지에 담았다

▲ 가슴저린 사랑의 아픔을 붉은 천으로 표현하고 있는 성북교회 학생들
▲ 성북교회 학생들의 '애한'
▲ 말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
▲ 인천지역 학생들이 준비한 '블랙 라이트'
▲ 대학생들이 준비한 아카펠라 공연 '투모사파리'와 'The Lion Sleeps Tonight'

  이후 각 지역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가 펼쳐졌다. 우리나라 옛 여성의 슬픔과 한 맺힌 사랑을 표현한 퓨전 문화공연 ‘애한’(성북교회 학생들), 어둠 속에서 빛나는 예수님의 탄생을 표현한 ‘블랙 라이트’(인천지역 학생들),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투모사파리’와 ‘The Lion Sleeps Tonight’ 아카펠라가 있었다.

▲ 정영은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

  말씀을 듣기 전,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음악 공연이 있었다. 최원도, 최원태 학생이 ‘사랑인 걸’, ‘이 노래를 들어요’, ‘하늘에 뿌려진 작은 별들’을 기타 연주에 맞춰 열창했다. 이어 마하나임 음악원 정영은 학생의 ‘사랑의 슬픔’, ‘주 네 맘에 들어 가시려하네’ 바이올린 솔로가 있었다. 

  ▲ 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 파주교회 허인수 목사

  저녁 말씀으로 허인수 목사는 사무엘상 17장의 골리앗에 대해 이야기하며 “블레셋의 골리앗 같은 형편이 앞에 있지만 먼저 마음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은 어떤 병에 걸리든, 어떤 어려움이 있든, 어떤 문제가 있든 다 헤쳐 나간다.”라고 말했다. 다윗도 그의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고 ‘하나님이 나를 지키신다.’는 믿음이 왔을 때, 마음이 형편을 이기고 골리앗을 능히 넘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말씀에서 힘을 얻어 백혈병과 두 번의 암에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학생 여러분도 어려움에 마음을 내주지 말고 말씀으로 이겨나가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진행될 캠프에서 학생들이 마음의 변화를 입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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