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옳음'이 버려지고 주의 마음으로
[강릉] '옳음'이 버려지고 주의 마음으로
  • 강릉2차캠프기자단
  • 승인 2014.01.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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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는 신앙 힐링 캠프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 건강산책
오후1시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되는 아카데미시간은 우리의 몸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하는 시간이다. 정동진 공원을 가는 바닷가 길도 아름답고, 눈이 내려 겨울의 정취를 물신 느낄 수 있는 소금강 건강산책 코스도 너무나 좋다. 말씀을 통해 마음이 홀가분해져서 인지 형제자매들과 함께 걸으며 나누는 대화는 너무나 즐겁다. 약간의 먹거리를 준비해서 함께 가는 사람들과 나누면 그 맛이 더 꿀맛이다.

▲ 겨울 바다 경포대 바다길을 걸으며 행복한 교제를 나눴다.
▲ 상쾌하고 시원한(?) 바닷 바람에도 즐겁기만하다.
직장생활로는 30분 시간의 산책도 쉽지 않은데 이번 겨울캠프 참가하여, 시원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예수님을 벗 삼아 즐기는 세상어디에도 없는 건강산책이다.
또 한국 들어온지 아직 한 달이 안 된 부인자매는 며느리와 함께 바닷길을 거닐며 예쁜 추억을 쌓았다.
“중국에서는 바다를 구경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겨울인데도 날씨가 포근하고 몸을 움직이니 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지병으로 많은 주사를 맞느라 혈관이 부은 양손을 보여 주며 활짝 웃는다.

▲ 눈이 내린 소금강의 정취를 느끼며 겨울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겨울 스포츠 – 눈썰매^^
“어릴적 친구들하고 놀았던것도 생각나고 추억이 많이 생각나서 너무 좋죠. 지금까지 계속 수양회에 많이 참석하면서 아카데미도 많이 가봤는데 그냥 썰매가 제일 타고 싶어서요(하하) 눈썰매가 스릴도 있고 속도감도 있잖아요 어릴 때 뒷동산에서 친구들과 비료포대로 썰매를 타던 생각도 나고 젊어진 것 같아요.^^ 캠프 때 이런 시간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권순자(기쁜소식강남교회 /서울 서초구 뱅배동)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는 캠프
기쁜소식선교회의 신앙 훈련 시간인 수양회는 1971년부터 시작되었다.
초창기에는 전국에서 모여봤자 몇십명 밖에되지 않았다. 지금은 아카데미 시간도 있고 여러 사역자들이 말씀을 전하고 신앙상담도 해주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세밀한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모든 것이 다 열약했다.
회비를 다 내지도 못했고 돈이 없어서 쌀이나 음식재료로 가지고 오기도 했다.

▲ 내 신앙의 풀리지 않았던 것은 나를 신뢰하고 믿게했던 '옳음' 때문이었다.
여러가지가 변했지만 '말씀과 교제'를 통해서 마음이 변화되는 역사는 그 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예전보다 사람들의 삶이 더 풍성해졌고 편리해 졌지만 마음은 더 복잡해져서 다른 것들로 만족하며 살아가기에 하나님은 캠프를 통해서 더 세밀한 말씀과 풍성한 교제를 허락해 주셨다.

▲ '옳음'을 버리고 복종하는 신앙에 대해 말씀을 전한 2차 강릉 캠프 주강사인 김재홍 목사
이번 강릉캠프 주 강사인 김재홍 목사는 신앙을 방해하고 말씀을 마음에 믿음으로 받지 못하게 하며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는 것이 '옳음'이라고 말씀하며 어떻게 '옳음'에서 벗어나 믿음의 길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저녁말씀시간, 복음반, 주제별 그룹교제시간, 신앙상담, 형제 자매들간의 교제시간 등을 통해서 마음이 변화되었다. 시간이 더할 수록 성령께서 한사람 한사람을  '옳음'을 버리고 말씀을 믿는 역사가 일어났다.

▲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배우는 주제별 그룹교제 시간
청년은 죄가 있습니까? “이젠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에 성당캠프에 다녀봤는데 또래 청년들이 놀러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친구의 추천으로 이번 강릉캠프에 오게 되었고 개인 교제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에는 내가 구원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고 왔는데 ‘청년은 죄가 있습니까?’라는 예리한 질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구원을 받지 않았고 죄가 있다는 걸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이제 저는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서요.”  김병태 (기쁜소식수원교회/성남시 분당구)

▲ '이젠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대상은 “말씀”
“복음반을 들으면서 '믿음의 대상'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저는 성경을 더듬어보지 않고 그냥 내 방식대로 진행했기 때문에 평소에도 아쉬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대할 때 100퍼센트 신뢰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한편으로 좋은 것은 믿고, 안 좋은 것은 믿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저녁말씀이후 형제들과 교제하며 성경을 정확히 믿지 않는 내 모습이 보이니 정말 좋았습니다. 형편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과 막혀있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제 마음을 바꿨더니 형편들이 문제되지 않게 됐습니다. 올 한해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 마음을 더 접하고, 신년사처럼 믿음의 대상이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성경말씀만이 되는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조건엽 (기쁜소식수원교회/수원시 팔달구)

▲ 현대인들은 참된 마음의 휴식이 없어 지쳐있습니다. 말씀을 바탕으로 한 힐링 시간.
부담을 피하며 소식만 들으며 한박자 느린 신앙을 했는데...
"계속해서 ‘옳음’에 대해 전해주시는 저녁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믿음과 떨어져 있어서 내게 옳음이 생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받을 수 없게 계속 옳음을 주장하며 그것에 익숙해져서 아무 생각없이 내 생각을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윗을 따라 브솔시내를 건너지 않은 200명중 한명처럼 늘 신앙을 부담스러워하며 교회의 소식만 듣는 사람이었습니다. 교회의 기쁨에도 한 박자 느리게 기뻐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받는 교회와 가까이하고 싶습니다."  김세연(기쁜소식수원교회/화성시 병점동)

▲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출석수업 시간
하나님의 말씀 없이 살아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전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캠프에 하루 이틀정도만 참석 했어요. 우리교회에 밴드사이트가 있는데 그곳에 자매님들이 목사님 말씀도 요약해 놓고 소식을 전해줍니다. 늘 일에 바쁘게만 살았는데 그 밴드 소식이 내 마음을 움직여서 이번 겨울캠프는 한주간 다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녁말씀은 신앙을 방해하는 내 ‘옳음’에 대해 정리 해주시니 좋고, 복음반에서는 죄에 대해 하나씩 풀어 주셔서 좋았으며, 교제시간에는 구체적으로 내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내놓고 풀어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 내가 하려는 삶을 살았는데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잊어 버리고 산 그것이 사단의 방해임을 알게 됐습니다. 올해는 교회의 영광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미정(기쁜소식춘천교회/춘천시 우두동)

▲ "복음이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합니다."
내 ‘옳음’이 주변 사람을 힘들게 했구나!
“이번 캠프에 와서 ‘옳음’에 대해 계속 들었는데, 듣는 말씀이 ‘내 말이구나, 내 얘기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 옳음 때문에 여러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니까 다른 사람들을 보는 시각이 좁아져서 그 사람의 안 좋은 부분만 보이고 그 사람들을 내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해 버리고 살았는데 결국 ‘내 옳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죽였구나.’ 라는 생각이 되고, 가족들한테도 주변 사람들한테도 내 옳음을 버려야 되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현지혜(기쁜소식춘천교회 /춘천시 후평동)

제43회 겨울 캠프는 이제 3차로 이어진다.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들 때문에 믿음이 없다고 하며 여러가지 생각으로 주저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3차 캠프에 참석해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행복했던 구원 받을 때의 기쁨과 감사를 다시 느껴가길 바란다.

강릉캠프 공동취재단 / 김혜숙 기자, 용한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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