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수기’를 읽고
‘선교사 수기’를 읽고
  • 김지호
  • 승인 2014.01.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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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내 마음에 위기가 찾아왔다. 하려던 일이 잘 안 되고 경제적인 문제도 생겨 가족과도 사이가 멀어져 갔다. 자연히 신앙생활에도 문제가 드러나 예배에 빠지거나 참석하더라도 말씀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렇게 지내다가 교회에서 몇 달 만에 손에 잡은 <기쁜소식>. 책장을 죽 넘기다 보니 김영삼 선교사님이 쓴 선교사 수기가 눈에 들어왔다. 어느새 마지막 회였다. 전에 몇 번 읽었던 기억이 났고 마지막 회여서 찬찬히 읽어 내려갔다. 선교사님은 믿을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 군대에 있던 아들이 기적적으로 휴가를 받아 카메룬 캠프에 참석한 일, 교회 승합차의 세금을 감면받은 일, 경찰이 폐쇄한 예배당 문을 다시 열었던 일…. 이전 호에서 읽었던 간증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이번 호에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가득했다. 새 승합차의 세금을 감면받았고, 의료봉사팀의 활동으로 아팠던 성도들이 낫기도 했다.
오랜만에 <기쁜소식>을 읽어서 그런지, 김영삼 선교사님 뿐 아니라 책에 간증이 실린 형제 자매님들 모두 믿음으로 은혜 가득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 글들을 읽으며 마음에 평안과 힘을 얻었다. 믿음은 모든 문제를 은혜롭게 해결해 준다는 진리를 다시 깨닫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전남 목포시 명륜동 김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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