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말씀을 통해 얻은 행복
[우간다] 말씀을 통해 얻은 행복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4.03.2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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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마나 목사(케냐 나이로비교회) 초청 목회자 수련회 소식

2014년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우간다 캄팔라 교회에서는 Uwimana Donation목사(케냐 나이로비교회)를 초청하여 2014년 첫 목회자 수련회가 열렸다.

 
이번 목회자 수련회는 ‘Christian Leadership Training’라는 주제로 일반 교회 목회자 및 리더들이 참석하였고, 또 캄팔라교회 형제, 자매들과 새롭게 연결된 IYF 자원봉사자들까지 참석해 매시간 마다 80여명이 참석하였다.

 
목회자 수련회를 위해 형제, 자매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각 교회를 방문하며 초청 편지와 전단지를 주고 목회자들을 초청했고, 이를 통해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번 목회자 수련회로 연결된 사람들이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에 등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목회자 수련회에서는 학교와 직장 마치고 참석할 수 있는 오후 4시와 저녁 7시에 위마나 목사가 말씀을 전하였다. (우간다에 많은 목회자들은 직장을 가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피곤하지만 모두들 말씀 속에 푹 젖었으며 들려지는 복음의 말씀 앞에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더 쉽고 자세하게 복음을 듣기 위해 중간에 복음반이 있었다. 복음반은 그동안 기성교회 목회자로 오랫동안 마하나임을 핍박해 오다 구원을 받은 바예수 목사가 간증으로 복음을 전했다. 바예수 목사는 현재 케냐 나이로비 교회에서 신앙훈련을 받고 있다.

 
Uwimana Donation목사는 한 주간 성막을 통해서 말씀을 전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막 앞에 오기 전에는 자기들 보기에 깨끗하게 보이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성막 담 세마포장 앞에 섰을 때 자신의 더러운 모습이 발견된다. 우간다 사람들의 문제는 죄를 지어서가 문제가 아니다. 예수님의 의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의롭게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요한복음 8장 말씀을 통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더러운 죄를 지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더러운 여자를 돌로 치려고 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은혜의 법 안에서 이 여자는 깨끗했다. 그래서 이 여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받았다. 바리새인들은 겉모습은 깨끗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깨끗함을 받지 못했다. 하나님은 겉모습이 아닌 오직 마음이 깨끗하기를 원하신다.”고 말씀 전하였다.

 
쉬는 시간 마다 참석자들은 들은 말씀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꾸준히 매 시간마다 참석했다. 마지막날에는 처음 참석한 참석자 중 매일 참석한 사람에게 주는 수료증을 40여명이 받았다.

“저는 교회 목사입니다 이번 목회자 수련회를 참석하면서 제가 참된 구원을 받지 못한 사실을 발견했었습니다. 이번 주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의문이 되었던 것은 교회를 가기 전이나 후나 제가 지옥에 간다고 하니 지금까지 교회에서 많은 일을 한 저에게는 크게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주님을 위해 많은 일을 했던 것이, 잘하려고 했던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더러운 의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진정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더러운 나의 모습 그대로 나오는 것이었지 나의 수고와 노력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의롭게 되기 위해서는 나의 행위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피를 통해 죄사함을 받으면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간다는 말씀이 믿어지면서 제 마음에 의문이나 부담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내가 하나님 밖에 있지 않고 안에 있다는 것에 내 마음이 감동이 되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줄리엣 목사 / 캄팔라)

 
이번 목회자 수련회를 통해서 많은 교회 리더들이 참된 구원을 받을 수 있었고,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와 연결될 수 있었다. 올 한해 우간다 교회가 복음의 열매를 마음껏 맺을 수 있도록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부탁드립니다.

글 / 13기 우간다 단기선교사 이다은
사진 / 13기 우간다 단기선교사 장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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