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임하면
[뉴욕]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임하면
  • 김은우, 조나윤 기자
  • 승인 2014.04.04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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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성경 세미나가 삼 일째에 접어들었다. 언제나 바쁘게 거리를 활보하며 생활하는 뉴욕 시민들이 마음의 안식처를 얻기 위해 오늘도 성경 세미나를 찾았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은 말씀 시간에 앞서서 사람들의 마음을 한껏 부드럽게 만들어주었다. 극장 안에 “넉넉히 이기느니라”의 힘찬 선율이 울려 퍼질 때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복음의 편에서 넉넉히 이기리라는 믿음이 관객들의 마음에도 전해졌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에 열광하는 관객

 

 

▲ 그라시아스의 멋진 음악에 박수로 화답하는 관객

▲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에 기립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

박옥수 목사는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 얼마나 놀랍게 삶이 변하는지 재차 강조하며 말씀을 시작했다. 그는 열왕기하 7장의 ‘사마리아 성문 이야기와 네 명의 문둥병자 이야기’를 전했다.

 

▲ 강연 중인 초청강사 박옥수 목사

열왕기하 7장 1절 :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

사마리아 성문의 흉년이 곧 끝나리라는 예언을 들은 백성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예언을 믿는 자”와 “예언을 믿지 않는 자”. 예언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그들 마음 속에서 흉년은 모두 끝이 났다.

“하나님이 흉년을 끝내주신대! 우리는 이제부터 굶주리지 않게 될 거야!”
그들에겐 엘리사의 예언이 참으로 영광스럽고 귀했다. 반면에 예언을 믿지 않는 자들은 엘리사의 예언을 의심했다.
“한 스아에 천 세겔 하는 고운 가루가 어떻게 하루 만에 한 세겔을 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그래서 여전히 그들은 흉년 속에 남아있을 수 밖에 없었다.

죄 사함도 이와 같다. 성경에서 우리는 분명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의인인데 아직도 죄로 가득한 자신의 모습에 매여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안돼.”
“난 매일 죄를 짓고 살기 때문에 의로워질 수 없어.”
“지금 죄를 다 사하셔도 내일 난 또 죄를 지을 텐데 그 죄는 그럼 어떡하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평안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죄의 고통과 절망 속에서 살아간다.

마음에 하나님 말씀이 한 번 자리 잡으면 우리에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지혜와 힘이 임하게 된다. 네 명의 문둥병자들이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뒤로한 채 믿음을 가지고 아람진으로 가서 복을 입은 것처럼 말씀에 믿음을 가지고 하는 일에는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일하신다.

 

▲ 인터뷰에 응해준 Mario Ramires

“길거리에서 소책자를 받고 읽으면서 이 집회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성경 세미나 첫 째날부터 지금까지 오전 오후 모두 참석했고, 개인 신앙상담도 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도 so~~ good 이었어요. 그 중 God Bless America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평상시의 음악도 이렇게 좋은데 내일 있을 부활절 칸타타는 얼마나 좋을지 정말 기대됩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도 정말 좋았습니다. 목사님이 전하시는 복음은 정말 심플해요. 신앙이라는 게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간단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Mario Ramires

 

▲ 인터뷰에 응해준 Gary Mojdehi

 

“이번 성경 세미나는 제가 기쁜소식선교회의 집회에 세 번째로 참석한 세미나였습니다. 첫 번째는 작년에 박옥수 목사님께서 Brook College에 오셨을 때였죠. 박목사님의 말씀은 정말 분명하고 명확합니다. 박목사님의 말씀을 듣다 보면 그 분이 정말 성령과 함께 하시고 예수님께서 그 분을 통하여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들은 말씀인 네 명의 문둥병자 이야기는 제 마음에 감사함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약한 자인 문둥병자를 들어 쓰신다는 것이 너무 은혜로웠죠. 제가 바로 그 문둥병자와 같은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이런 나를 들어 쓰신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어요. 나도 한 때 죄에 얽매여있는 사람이었는데 주님이 이런 나를 구원해주시고 내게 성령을 주셨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요! 요즘 ‘회개와 믿음’책도 빌려보고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도 소책자로 읽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 -Gary Mojdehi

 

 

▲ 성경세미나 후 개인교제
▲ 성경세미나 후 그룹교제

고린도전서 3장 6절-7절 :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은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 성경세미나 후 개인교제

한 달간 뉴욕 맨하탄에 씨앗을 뿌리며 하나님께서 많은 영혼들을 성경 세미나로 이끄신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께서 이 씨앗들을 얼마나 싹 틔우시고, 성장시키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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