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문현기 목사 성경세미나, '하나님 눈으로 본 베드로'
[수원] 문현기 목사 성경세미나, '하나님 눈으로 본 베드로'
  • 수원소식
  • 승인 2014.04.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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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미국과 남미 집회를 위해 종이 떠나시며 본 교회 형제자매를 위해 하나님께서 두 번의 집회를 허락하셨다. 우리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주어지면 육을 위해 사는 삶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데, 집회를 준비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대하며 기도하는 삶으로 교회가 이끌어 가고 있다.

기쁜소식수원교회에서는 지난 마인드강연집회에 이어 2014년 4월13일(일)부터 16일(수)까지 오전10시30분, 저녁7시30분 하루 두 차례씩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라는 주제로 문현기 목사 성경세미나를 진행하였다.

 

마태복음 26:33)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찌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신앙을 하는데 하나님 말씀은 어떤지 관심이 없고, 오로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 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그건 자기를 믿는 겁니다. 너희가 다 나를 부인하리라 할 때 예수님과 함께 무덤에도 내려가겠다는 베드로의 마음은 진심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편에서 보면 말씀을 거스르고 있어요.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 위해서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

창세기3장에서 뱀의 말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마음을 버리자, 그 전과 달리 실과가 먹음직하게 지혜롭게 보이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 따먹은 것을 죄로 여기지만 그 전에 하나님에게서 사단에게로 마음의 주인이 바뀌어 버렸고, 이로 인해 나타난 범죄의 모양일 뿐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른 것을 말씀을 통해 끝까지 상고하지 않으면, 언제든 형편이 올 때 또다시 옛 주인 사단의 음성에 속을 수밖에 없다.

 
마인드강연에 초청한분들, 성경공부모임, 평소교제하던분들을 다시금 이번 집회에 초청하면서 부족한 나를 바라보지 말고 직접 복음을 전하라는 종의 음성에 따라 형제자매들은 서로 들었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처음에 겨울실버캠프 초청하려고 노인정에 들러 자매들이 얘기를 하게 된 몇분중에 한분인데, 그 할아버지 댁에서 지금까지 계속 성경공부가 이어지고 있어요. 지난 집회에 이어 이번 집회에도 할아버지를 모시고 왔는데 좀 더 세심하게 챙겨드리지 못한 부분을 하나님이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오랜 세월 하나님을 믿는다고 살았지만 두마음을 가지고 사니까 말씀을 들을 때는 좋지만, 삶에서는 믿음으로 살지 못했던 부분이 보여집니다. 저에게는 능력이 없는데 교회가 밀어주고 끌어주니까 이런 저도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이민아 자매)

완강히 반대하던 할머니도 많이 누그러지셨고, 할아버지도 집근처 교회를 여러 군데 말씀 찾아 배회하시던 것을 이제 그만두고 들으셨던 말씀을 생각하고 계신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그 마음에 말씀의 싹을 틔우고 자라게 하셔서 할머니나 그 자녀분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저는 태국대학생입니다. 1년간 카메룬에서 단기선교사활동을 마치고 지금 한국에 6개월 재단기 왔어요. 태국에 돌아왔을 때 내 마음대로 살수 있는게 너무 좋았는데, 하나님 없이 저만을 위해 사는 모습을 목사님이 보시고, 한국행을 다시 권하셨어요.
 한국에 올 때 몰래 8만원을 가지고 왔어요. 가방 깊숙이 감춰두고 나중에 홍보 나가면 맛있는 거 사먹어야지 생각했어요. 같은 방을 쓰는 콜롬비아 언니들과 마트에 가서 빼빼로를 사서 계산하려다가 그곳에서 하필 교회 이모를 만났어요.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저를 보고 이모는 괜찮다고 웃으시는 거예요. 카메룬은 정말 가난한 나라입니다. 한 달에 1번 초코파이를 먹을까 말까 하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없었기에 기도했고 하나님이 늘 응답하시는 삶을 배웠는데 저는 한국에서 또 그런 응답을 기다리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았어요. “ (벨_태국 굿뉴스코 단원)

돈을 가지고서 언제 쓸까를 생각했지 하나님을 찾지는 않았다는 단기여학생. 이번 성경세미나에서 하나님이 요셉에게 꿈을 주신 후 참 많은 형편을 주신 것은, 요셉 마음에 있는 옳음을 빼기 위해서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옳음이 많은 사람이구나 그래서 하나님이 8만원사건도 일으키고, 남을 위해 살고 싶지 않은 나를 재단기 보내셨구나 라며 마음을 내놓는다. 웃으며 이야기하는 굿뉴스코단원에게서 하나님의 마음을 본다.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창50:15) 요셉의 형제들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요셉은 하나님을 만나서 그 형들을 향한 원망 미움 다 잊었지만, 요셉의 형들은 그 요셉의 마음을 받지않은채 ‘혹시 요셉이 우리를 기억할지 몰라’ 하는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고 우리를 의롭게 하셨는데, 사단은 우리에게 생각을 넣어서 ‘혹시 하나님이 우리 죄를 기억하시면 어떻게 하나’ 하는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내 생각을 믿는 게 아니라 말씀을 믿는 편으로 마음을 옮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6월에 있을 기쁜소식수원교회 본 집회를 위해  처음으로 돌아와 또 다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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