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동부아프리카 상반기 수양회
[케냐] 동부아프리카 상반기 수양회
  • 이찬희 기자
  • 승인 2014.04.18 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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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여명과 함께 한 영과 몸이 행복한 시간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14년 상반기 동부아프리카 수양회가 케냐에서 있었다.
수양회 참석을 위해 케냐 곳곳에서 발걸음 한 1300여명의 형제자매들이 나이로비 교회를 꽉 채웠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는 가운데 아름다운 시간이 진행되었다.
케냐 IYF 댄스팀,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문화공연을 보였고, 나이로비 교회 합창단 외에도 여러 지역교회에서 합창을 준비하여 매 모임 시간마다 찬양으로 마음을 화합했다.
특별히 Olekajuado 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수양회에 단체로 참석하였는데, 화요일 저녁에는 마사이 전통 공연을 선보여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강사 이헌목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진리를 깨달아 감동을 받을 때 몸에서 기적의 호르몬이 생기기 때문에 이번 수양회 기간이 우리 영과 몸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하며, 창세기 1장과 로마서 7장을 중심으로 7번에 걸쳐 말씀을 전했다.

태양이 생기기 전에 창조된 창세기 1장의 첫째 날의 빛은 요한복음 1장의 사람들 마음의 어둠을 비취는 빛이며 영원한 생명의 빛이다. 이 빛을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시기 전에 미리 만들어 놓으셨다. ‘빛이 있어라!’ ‘영원한 생명이 있어라!’ ‘예수님이 있어라!’ 는 말씀이 수양회 기간에 케냐 땅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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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양회 기간에는 150여명의 사람들이 복음을 듣기 위해 나이로비 교회를 처음 방문했다. 어려서부터 늘 교회를 다녀왔지만 여전히 죄에 얽매여 답답해했던 이들은 복음반 말씀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모든 감각을 말씀에 집중하며 영적인 갈증을 해소했다.

“케냐타 대학교에서 IYF 클럽 활동을 하는 친구를 통해 이 교회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여기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저는 복음이 무엇을 의미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수양회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마침 시험을 마쳐서 이곳에 왔고, 복음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웠는데,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지,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나에 대해 정죄할 수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하나님이 첫째 날 지으신 빛을 통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즐겁고, 교제도 놀랍습니다. 어떻게 하나님과 연결되는지, 구원이나 회개에 대해서 몰랐는데, 이 기회를 통해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이 교회에 대해 전하고 이 복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타비타 은주구나/케냐타 대학교 학생)

 

“친구를 통해 이 수양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어떻게 사람이 자신이 거룩하고 하나님처럼 의롭다고 말 할 수 있는지 정말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전히 이런 것들에 대해 복잡하고 어려웠었는데, 이곳에 와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고, 저는 지금 진실로 의롭고 거룩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참 복음을 깨닫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랍니다.” (카렌 마케나/케냐타 대학교 학생)

 

첫 번째 남편인 율법을 향하여 죽은 우리는 두 번째 남편인 예수의 아내가 되었고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사람이다. 수양회를 통해 율법에 대해 정확한 선을 긋고 행위에 대해 끝이 난 케냐 형제자매들은 한층 더 밝아진 얼굴로 마음 한 가득 빛을 품고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간증과 약속을 가지고 케냐 전역으로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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