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영어캠프, 봉사활동과 복음전도의 場(장)
[탄자니아] 영어캠프, 봉사활동과 복음전도의 場(장)
  • 전희용
  • 승인 2014.04.2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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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토속어인 스와힐리어를 국어로 사용하는 탄자니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고 싶어합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탄자니아 지부는 다르에스살람 음베지 비치 교회와 함께 2014년 영어 캠프를 기획하였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기초 영어 교육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교류로 말미암는 변화를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캠프를 마치고 다함께 기념촬영
2014년 총 5번 기획된 영어캠프의 첫 번째 캠프는, 2년 반전 개척된 다르에스살람 음베지비치 교회 (전희용 선교사) 인근 학교를 빌려 150명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한국 포항교회에서 오신 노용조 목사님께서는 오전과 오후 베드로를 이끄신 하나님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던 베드로를 예수님께서 부르시고, 가르치시며, 다시 찾아가시고, 약속하신 이야기는 우리들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주었습니다.

▲ 포항교회 노용조 목사의 강연시간
▲ 야외 텐트 안에서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부활절 연휴 기간인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있었던 캠프에는, 교회 형제 자매들도 참석하여 수양회겸 교제를 나눴습니다. 한국 포천교회 나삼수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 간증과 함께 찬송도 불러 모두에게 기쁨이 되었습니다. 한국과 중국 굿뉴스코 단원들로 구성된 기타 트리오는 영어 노래를 가르치고, 현지 스와힐리어 찬송을 부르며 참석자들 마음을 한데로 모아주었습니다. 포항교회에서 오신 형제 자매님들 또한 현지인들과 어우러져 함께 봉사하며, 탄자니아에 와 있는 아들 봉사단원과 함께 현지인들을 섬겨주셨습니다.

 

▲ 참석한 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포천교회 나삼수 목사

▲ 봉사단원들로 구성된 기타 트리오의 영어 노래시간
봉사단원들은 탄자니아 교회 청년들과 함께 교사가 되어, 기초 영어 강의도 하고 레크리에이션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었습니다. 다르에스살람 쿠라시니교회 (레빈 목사) 청년들은 마음을 다해 라이쳐스 댄스와 문화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큰 폭우가 내려 다리가 끊기도 캠프 기간 종종 비가 내렸지만, 하나님께서 캠프를 돕는 후원자들을 통해 여러 물품과 선물들을 보내주셨고 우리는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부 차관님께서 직접 연락하시고 캠프 장소로 찾아오셨습니다. 축하말씀을 전해주시고 자리에 앉아 강사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복음을 경청했습니다.

▲ 총 5개로 구성된 영어 학습반
▲ 단원들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
▲ 청소년부 차관의 축하 메시지
▲ 라이쳐스 댄스팀의 공연
캠프를 마치고 코코넛 잎이 드리워진 예배당에서는 4명의 전도사 안수식을 가졌습니다. 플라야, 죠지, 필렉스, 실버스타 네 명의 선교학생들이 복음의 일꾼으로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굿뉴스코 단원들은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마음의 이야기를 발표하고 바로 이어 5월 1일부터 있을 탄자니아 제3의 도시 음베야로 출발했습니다. 아무 연고자가 없는 도시지만 이어질 영어캠프를 준비하는 동안, 우리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 나가려 합니다. 거기서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소망을 갖습니다.

▲ 4명의 전도사 안수식
▲ 한국 강사들과 탄자니아 목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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