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젊음을 말씀 앞으로 이끈 IYF 대학생 워크숍
[케냐] 젊음을 말씀 앞으로 이끈 IYF 대학생 워크숍
  • 이찬희 기자
  • 승인 2014.05.02 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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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케냐 나이로비 센터에서는 4월 28일부터 나이로비 내 대학교의 IYF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지난 해 월드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소속 학교별로 IYF 동아리를 조직적으로 결성했습니다.
기존의 활동하던 동아리들을 포함하여 50여 개의 대학교에 IYF 동아리가 설립되었고, 2000 여명의 가입자와 함께 활발하게 모임을 가지고 있던 중, 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습니다. 방학 기간이라 많은 학생들이 고향에 돌아가서 모두가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워크숍이 진행될수록 늦게나마 참석하려는 발걸음이 늘어나 160 여명의 IYF 동아리 대학생들과 교회 형제자매들이 모여 말씀과 교제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저녁 시간에는 워크숍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지원 할 수 있는 IYF의 굿뉴스코 프로그램과 인턴쉽 프로그램, IYF 댄스팀 모집을 위해 홍보 및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몇 년 전, 마하나임 아카데미, IYF 월드캠프, 수양회 등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교회와 연결되어 밝은 삶을 살고 있는 청년들이 이제는 각 분야의 대표가 되어 그들이 속한 IYF의 활동들을 소개하며 또래 대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는 모습에 이 워크숍이 더욱 소망스러워졌습니다.

 
무대에서는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들과 IYF 댄스팀, 나이로비 합창단이 온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여 젊음의 에너지를 쏟아냈고, 점점 커지는 뜨거운 환호성이 매시간 공연장을 가득 울렸습니다.

 

 

 

 

 
워크숍 강사인 미국 뉴욕교회의 박방원 목사는 사무엘상 17,18장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이야기 하면서 다윗이 자기의 방법이나 꾀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간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갈 때 우리 앞에 닥쳐 오는 많은 골리앗과 같은 문제들을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필기를 하거나 녹음을 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참석자들은 더욱 말씀을 경청하였고, 참석자들의 마음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이끌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8월에 있을 케냐 월드캠프에서 주축이 되어 캠프의 크고 작은 일들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에 복음을 가진 IYF 동아리 학생들이 각 학교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케냐를 아름답게 바꿀 것을 기대합니다.

 

글 / 이찬희 

사진 / 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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