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Park Inn 호텔에서 ‘2014 러시아 월드캠프’의 막을 열었습니다. 러시아의 문화수도, ‘북구의 베니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도시 전체가 세계의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마법의 요새’라 할수 있습니다. 백야, 오페라·발레의 축제를 위시해 신비롭고 관능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네바 강변, 에르미따쥐 박물관, 여름궁전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014 러시아 월드캠프’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한국 등 5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석했고, 특히 러시아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유학생들이 30명 참석했습니다. 2010년에 한 학생, 작년에 참석했던 한 학생, 이 두명이 친구여서 중국 유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홈페이지에 홍보해 30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참석하고 있습니다.러시아팀이 합류된 라이쳐스 스타즈의 활기찬 무대를 시작으로, 부천링컨의 태권무와 부채춤으로 한국의 멋을 잘 표현하였습니다.러시아 IYF 회장인 막심 야코블렙의 개회선언으로 월드캠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이어진 소프라노 갈리나 끼실료바(Galina Kiseleva)와 바이올린 연주가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의 무대는 함성과 박수를 자아냈습니다.이어지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으로 러시아 음악의 중심지에서 한국의 선율이 아름답게 울려 퍼지며 러시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라시아스 공연은 듣는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박옥수목사는 열왕기하 7장을 전했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몰라서 어리석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그릇이 되듯이 마음에 미움, 괴로움, 고통을 담으면 고통과 더러움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사마리아 성에 양식이 없어서 아이를 삶아먹을 형편에 있을 때 말씀이 전해졌습니다.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행복인데 사단이 준 생각을 따라 살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겁니다.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드려 기쁨과 소망,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을 이기게 되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박옥수목사는 개막식에 참석한 아미르드제 미하일 로버츠교장과 면담을 통해 이사야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마인드서적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을 소개하며 선물 전달했습니다. 로버츠교장은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했고, 책을 읽어보고 궁금한 부분을 물어봐도 되는지? 물으며 신앙과 교육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칸타타도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학교홍보를 통해 개막식에 참석한 브이보륵(Vyborg)도시의 No12번학교(중고등학교:1학년~11학년) 아미르드제 미하일 로버츠교장은 2010년경 방문한 한국과 교육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마음을 열고 11학년 학생들을 모아 홍보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캠프에 딸을 등록했고, 주변 다른 교장과 같이 개막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부채춤 공연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댄서분들이 아름답게 부채를 펼쳐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채로 만든 꽃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공연 또한 인상깊었습니다. 살면서 이러한 공연은 본 적이 없습니다. 공연을 보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한국 클래식 음악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러시아 음악도 좋지만 한국 음악의 음향(음향효과)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다룬것이며, 진심을 다해서 말씀하시는것이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그냥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강사님이 겪으신 경험을 그대로 통역을 통해 들을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 (엘리자베타 / 상트뻬쩨르부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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