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대전도 집회 마지막날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세계”
[일본] 오사카 대전도 집회 마지막날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세계”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4.05.07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쿠레오 오사카 히가시 홀
 

5월 6일 오전에도 따뜻한 날씨속에 하나 둘 쿠레오 오사카 히가시 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약 한달 전부터 준비한 이번 집회는 매일 20명의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오사카교회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오사카 시내 곳곳에서 노래를 부르며, 전단지를 나누어주는 등 집회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였습니다.

또한 집회 공연을 준비하는 단기선교사들 중, 몸이 생각대로 따라가지 않아 힘들고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댄스를 배울 수 없다는 것을 발견 하면서 마음을 바꾸고 함께 연습하면서 모두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길지 않은 기간 이였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면서 하나님이 새로운 마음을 주시고 마음을 바꾸어 주시면서 모두의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되었습니다.

 
 
 
 
 
투마이니, 범범볼레, 엘솔 등 여러 문화공연과 매일 오전으로 성악가 이즈미 타미씨의 들장미, 봄의 소리,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의 노래는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초대 공연으로 소우아이대학교의 가스펠 동아리에서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above all” 등 여러 노래를 불렀습니다.

▲ 소우아이대학교의 가스펠 동아리
 
 

이어서 리오몬타냐의 흥겨운 기타소리와 노래가 이어집니다. “츠바사오쿠다사이”, “세카이노히토츠노하나” 등 일본에서 유명한 노래뿐만 아니라 “땅끝까지 복음을 끝날까지 주님과”, “주께 가오니”(일본어), “God is good all the time”(미국), “할렐루야 스뚜띠 가에”(인도), “Eterno vivir”(남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찬송을 메들리 형식으로 묶어 불렀고 특히 “하레이루야” 라는 미얀마 찬송을 부를때는 미얀마 성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는 등 찬송을 통해 성도들의 마음이 서로 흐르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기 전에 연합 합창단이 준비한 Eres Tu, 그의 빛 안에 살면,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 등, 일본어로 부르는 아름다운 찬송이 울려 퍼집니다.

 
 
 
강사 전충렬 목사는 마태복음 22장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임금님은 혼인잔치에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했습니다. 그냥 잔치에 가기만 하면 되는데 사람들에게 갈수 없는 생각, 순종할 수 없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혼인잔치는 천국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이 보셨을 때 나는 천국에 갈 수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순종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예수님에게 넣어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거룩하고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천국은 밭에 심긴 겨자씨 한 알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 겨자씨는 예수님,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본문 말씀 중)

 
전충렬목사는 참석자 모두가 예수님에게 힘을 얻고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며 말씀을 마쳤습니다.
이어지는 2부 시간에는 초청을 받아 참석하신 분들이 좀 더 자세하게 성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우리 선교회가 주최하는 집회에 두 번째로 참석하셨다는 아마노씨는 이번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이 보시는 눈과 내가 보는 눈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내 눈으로 보는 하나님에 대해서 내 한계로 하나님을 판단하고 있었지만, 이번 집회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의 눈을 믿지 않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모든 행사에서 헌금봉투를 돌리는 다른 교회와는 다른, 우리 교회의 집회 분위기에 마음이 열렸다고 했습니다.

집회에 초청받아 말씀을 듣고 마음이 변화되는 참석자들의 모습을 볼 때 소망스럽고 감사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