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를 찾아서>와 <선교사 수기>를 읽고
<성도를 찾아서>와 <선교사 수기>를 읽고
  • 박선옥
  • 승인 2014.05.08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살다 보면 어떤 일로 마음이 울적해질 때가 있어요. 그러면 구원받고 신앙생활했던 그때를 생각해 봐요.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 문제라고 여겨지는 것들이 아무 문제가 안 되지요.”
4월호 <성도를 찾아서>에 실린 홍두남 자매님의 한 마디가 제 마음에 꽂혔습니다. 저도 어느새 복음을 향한 순수한 마음을 잃고 생활의 염려에 빠져,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 육체를 섬겨 주며 살고픈 마음을 계속해서 받아 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터에 읽은 홍두남 자매님의 이야기가 제 마음을 조금씩 움직였습니다. 이어서 읽은 베냉 김광운 선교사님의 수기 글이 제 마음을 정하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인간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바라보았을 때, 비록 더딜지라도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한 선교사님의 간증이 살아 계신 나의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나를 회개하게 만들었습니다. 인간의 방법을 사용하면 우리 편에서만 기쁘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면 우리도 기쁘고 하나님도 기쁘시다는 그 믿음의 세계를 배우고픈 마음을 일으켜 준 4월호였습니다.
김광운 선교사님이 가나로 가는 차비를 인간적인 방법으로 얻으려고 했을 때, 박옥수 목사님이 거창에서 대구로 가는 여비를 믿음으로 얻은 간증을 주님께서 김 선교사님에게 떠올려 주셔서 마음을 돌이키게 하셨습니다. 그것처럼 제 삶 속에서도 그런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기쁜소식>에서 읽은 글들의 대목들이 떠올라서 저 역시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게 되길 소망합니다. (서울 양천구 중앙로 박선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