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노동절 봉사활동
[자메이카] 노동절 봉사활동
  • 김승연 기자
  • 승인 2014.05.25 0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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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은 자메이카 노동절인데 자메이카에서는 노동절이 공휴일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서 쉬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미루어 왔던 대청소, 집에 페인트 칠하기, 도로보수, 마을회관 공사등의 봉사활동으로 하루를 보낸다.

 
자메이카 킹스턴 교회에서는 이번에 노동절을 맞아 지역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내 경찰서 건물을 도색하고 수리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메이카한인회의 특별한 예산지원과 참여로 기획이 되었는데 봉사활동 내용으로는 취조실 칸막이 설치, 당직 경찰관 숙소 칸막이설치 및 비상용 물 탱크 구입및 설치, 망가진 철제 의자 용접수리 및 경찰서 전체 건물의 도색등의 작업을 하였다.

6월말에 있을 세계대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근래에 관내 국회의원, 부시장님및청소년 단체장및 관련 정부 부처 관리들을 많이 만났는데 한결같이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되었다.

 
IYF의 굿뉴스코자원 봉사자 및 세계대회를 위해 모집한 자원 봉사자들외에 한인회 주요 인사들, 자메이카의 전력회사 회장님과 지역 국회의원, 부시장, 청소년, 체육부의 전국 청소년협회 회장 그리고 페인트를 협찬한 회사 직원등 약 70명이 모여서 경찰서 안 팍으로 페인트 작업, 물탱크 설치 작업을 했는데 중앙 TV방송국을 비롯한 많은 미디어에서 다투어 취재 하느라고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루었다.

 
저녁에는 몸은 피곤 하지만 교회 에 모여서 뒷풀이행사를 하면서 나를 위해 살 때 느낄 수 없었던 기쁨과 만족을 표현할 수 있었고 김진희 선교사는, 십자가에서 우리에 대한 모든 저주와 심판이 끝난 것을 믿으면 어떤 형편, 상황이 벌어져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을 수 있는 담력과 소망이 생긴다는 말씀를 전하셨다.

 
하나님께서 살아서 우리를 도우시고 도울자를 보내시고 또 복음의 길 들을 끊없이 열고 계심을 생각할 때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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