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보여주신 성경세미나
[네팔]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보여주신 성경세미나
  • 박병길
  • 승인 2014.05.25 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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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일부터 21일까지 기쁜소식 카트만두 교회에서는 양정학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라는 주제로 시내에 있는 챔버홀에서 성경세미나를 하였다.

▲ 말씀을 듣고있는 참석자들1

이번 집회는 준비하는 과정속에 유난히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집회를 라디오광고로 알리는 과정에 기독교 방송국에 가서 녹음도 하고 광고를 하기로 했었는데 방송국 매니저가 한 형제의 구원간증을 듣고 우리를 이단이라며 광고를 취소시켰다.
그리고 집회기간 중에 목회자 모임을 가지기 위해서 여러 목사님들을 찾아다니며 초청을 했는데 많은분들이 우리를 이단이라고 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단기선교사들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대로마다 다니면서 집회초청을 하고 복음을 전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도 보이지만, 복음을 전하려면 너희 나라로 돌아가서 전하라고 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다.

"집회를 준비하면서 확실하지 않은 미래 속에 불안한 마음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마음을 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또 누가 집회에 오겠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있으면서 마음이 평안치 않았습니다.
형편 때문이 아닌 말씀 한마디가 정확히 마음에 세워져 있지 않음을 발견하면서 내게는 길이 없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종을 통해서 교회에 허락하신 말씀이 내게 길이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요11:40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나사로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목적이구나! 그럼 이번 집회 때 일이 잘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원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말씀을 통해서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집회 전 날 도착하신 한국팀들과 기도회를 가지면서 그분들의 기도속에서 네팔에 일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크게 나타나서 내맘의 모든 걱정과 염려를 이기고 주님이 일하시겠다는 마음을 일으키셨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하나님이 집회를 통해서 힘있게 당신의 살아계심과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집회 첫날 1부로 목사님 말씀을 마치고 네 그룹으로 나누어서 교제를 가지고 있는데 바깥이 소란스러웠습니다.
힌두200여명이 몰려와서 집회장소에 진입을 시도했었는데 어디서 경찰이 왔는지 경찰이 그들을 막아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약 한시간 반동안 집회장소 앞에서 반대시위를 하다가 돌아갔습니다.
그날 저녁에 홀 담당자랑 통화하게 되었는데 힌두 시위가 있었기 때문에 자기들이 의논을 했는데 둘째날 까지만 집회를 하고 나머지 이틀은 집회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성경을 보는데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을 건축할 때 산발랏과 도비야 이런 사람들이 위협을 했지만 결국 그들은 머리카락 하나라도 건들지 못한 것을 보았습니다.
아! 그럼 힌두들도 와서 내맘에 두렵게 하고 위축되게 해서 복음을 못전하게 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구나 그러나 그들이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건들 수 없겠구나! 하는 맘이 들어서 홀 담당자랑 만나서 그 마음을 간증할 때 하나님이 그분들의 마음도 돌이켜 주셔서 끝날까지 집회를 할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사단이 겁을주려고 하고 많은 일들을 보였지만 오히려 하나님이 더 힘있게 사람들의 마음에 역사하시고 이끌어 주신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 박병길 선교사)

이번 집회에는 오전에 50여명 저녁에 20여명 되는 사람들이 꾸준히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다.
복음을 위해 노래하는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는 오전 저녁으로 은혜로운 찬송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녹여주었다. 네팔어로 된 찬송을 들을때에는 모든분들이 기뻐하고 한마음이 된 것을 볼수 있었다. 

▲ 찬양중인 리오몬따냐
▲ 말씀을 듣고있는 참석자들2

강사인 양정학 목사는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서 전했다.
"하나님은 죄인이 죄가 있는데 봐줄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를 덮어줄수 없습니다.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야 그래서 내가 죄인이지만 나를 사랑하시고 용서해 주셔’ 하고 하나님을 오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을 사랑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을 죄를 미워하시고 반드시 죄를 심판하십니다. 왜냐면 그분은 공의로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가시기전에 예수님은 피땀을 흘리며 고통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구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이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것은 십자가에 달리는 육체의 고통이 두려워서 그렇게 구하신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역사에 보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담대히 화형을 당하고 짐승에게 찢기고 죽음을 당했습니다.
예수님도 육체의 찢김이 두려웠던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영원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 것이 가장 큰 고통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의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나님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지셨기에 그죄에 대해서 진노하시고 미워하셨기에 그 예수님을 버리고 외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 버렸습니다.
그분은 공의로우시기에 죄값을 다 치루시고 우리를 의롭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양정학목사
▲ 복음반에서 복음을 듣고있는 사람들

시간시간 들려지는 말씀은 우리의 마음에 내가 얼마나 멸망 받아야할 악하고 추한 사람인지, 그리고 그런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대해서 분명하고 강력하게 증거했고 그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었다.

"저는 힌두였습니다.
얼마전부터 교회에 와서 교제하곤 했었는데 이번 집회에 저녁시간에만 쭉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나 같은게 뭔대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내죄를 대신지고 돌아가셨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하나님앞에 너무 감사합니다." (리따)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나아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셨는데 저는 기독교인이 된지 3년이 넘었었지만 마음이 무겁고 어두웠었습니다.
작년12월에 카트만두에서 있었던 집회를 통해서 구원받고 마음이 죄에서 벗어나 참된 평안과 쉼을 얻었습니다.
이번 집회때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거룩하고 공의로우시고, 반면에 나는 얼마나 하나님앞에 악하고 천하고 멸망받아야 할 사람인지를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그런 나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더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교회에서 말씀을 나누었는데 마지막날 아침에 강사목사님이 우리는 이세상이 본향이 아니고 천국이 우리 본향이고 이세상은 잠깐 있다가 떠나는 나그네인 부분에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이 이 세상이 아닌 나의 본향인 천국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런 집회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뿌스빠 번다리)

▲ 뿌스빠 번다리

말씀의 씨가 뿌려졌다. 그 말씀을 통해서 또 일하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어지는 후속집회에도 계속해서 하나님이 일하시기 위한 교회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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