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이루는 나의 꿈
기도로 이루는 나의 꿈
  • 이주미_울산 중앙초등학교 6학년
  • 승인 2014.06.03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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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담임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청와대 어린이신문의 기자로 활동했다.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해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기자활동을 하려니 막막했다. 정해진 주제에 맞게 취재를 하고 글을 써야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취재해야 하는지 몰라서 힘들 때가 많았다. 게다가 나는 평소 말수도 적고 낯가림도 심한 편이라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할 때는 진땀을 뺐다. 그러다보니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기자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 또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성격도 활발해졌다. 나중에는 우수기자로 뽑혀 표창장도 받았다.
 
6학년이 되어 청와대 어린이기자 활동을 마쳤지만 계속 기자활동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각종 언론사의 어린이기자 모집공고에 지원했다. 유명 언론사는 경쟁률이 매우 높아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담담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하나님이 내게 기회를 주셔서 동아일보, 소년조선, 강남어린이스타, 어린이법제처에 합격했다. 기자 활동을 하느라 성적이 떨어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매순간 나를 도와주셨다. 그래서 학력 우수상을 많이 받았고, 학교에서 부회장을 맡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이 있다. 몇 년 전 주일학교 말씀시간에 들은 야고보서 1장 5절 말씀이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때때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나 공부 때문에 걱정이 될 때, 나는 이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했다. 그러면 말씀대로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늘 나에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글을 써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런 일로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은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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