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류의 신앙
두 부류의 신앙
  • 편집부
  • 승인 2014.07.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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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월간 기쁜소식에 연재했던 주옥 같은 설교 모음.
        다섯 개의 주제 아래 스물 다섯 편의 글들이 펼쳐진다.
        스물 다섯 가지의 음식이 차려진 상처럼 우리 영혼을 배부르게 한다.
        그 맛들은 각기 얼마나 맑고 깊고 알찬지….
        한 번 읽고, 표시해 둔 은혜로운 곳을 다시 읽고 또 읽을수록 행복이 깊어진다.

 

 

『시장에 가 보면 가짜 금반지 하나에 천 원도 하고, 사파이어 반지 하나에 팔백 원, 다이아몬드 반지 하나에 천 오백 원도 하는데, 반지를 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진짜 반지를 살 능력이 없는 사람이 가짜 반지를 낀다. 마찬가지로 속에 선한 것이 없는데, 선을 원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가짜 선을 가지고 선인 줄로 속고 있는 것이다. … 그것은 순간적인 것이지 온전한 선이 아니다. 만일 그것이 선이라면 계속 그런 일을 지속해야 하는데, 선이 아니고 위장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고 애를 써야 했고, 또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사라져 버리며, 결국 속의 악이 드러나게 된다. … 만일 내 속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가 선을 행하려고 하는 모든 것이 포기되어진다면 그 때 100% 주님을 의지하는 참다운 믿음이 일어날 것이다.』 <4. 도금한 반지> 中에서

『오늘도 사단은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갖가지 욕망이라는 미끼로 끊임없이 낚아 올리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가지는 욕망 자체가 자신에게 고통과 괴로움이 되는 줄을 모르고 있다. 야곱이 라헬로 말미암아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그가 라헬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로 말미암아 고통이 오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단이 던져주는 욕망의 미끼들이 자기를 행복하게 해 주거나 위대하게 하거나, 놀랍게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 의심 없이 미끼를 덥석 물고 있다. 그 후부터 거기에 매여 한평생 고통 속에 살다가, 자기 영혼을 돌볼 기회마저 잃어버리고 세상을 떠날 때 영원한 멸망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9. 라헬이라는 욕망> 中에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심판을 받도록 하신 그 비밀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기 위하여 가인을 등장시키셨다. 가인이 자기 아우 아벨을 쳐죽인 후에 심판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 심판을 모면할 수 있는 표를 주신 것처럼, 우리가 죄를 짓고 그 죄의 벌을 감당할 수 없는 사실을 마음으로 깨닫게 될 때,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우리 앞에 비추어 주신다. 그 보혈이 우리의 모든 죄에 대한 심판을 끝냈다는 표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다.』  <15. 심판을 피하는 표(標)>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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