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안동정보대학에 다니는 강성원형제입니다.
이번에 동아리 등록을 하게 하시면서 많은 일을 하셨어요.
사실 저는 이 대학에 오고 싶지 않았어요.
`그 많고 많은 대학 중에 하필이면 이 안동 촌구석이냐?` 라는
마음이 들고 특히 교회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 제게는 많은 부담이 되었어요.
집에서 편하게 학교를 다니고 싶었는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안동으로 학교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안동교회를 갔을 때 안동교회에서는 저를 정말 기뻐하시면서
맞이 하여주셨습니다.
안동정보대학에 학생을 붙여달라고 기도를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구원까지 받고 교회에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형제가
와서 너무나 기뻐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학교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처음에 가자마자 친구들 모아서 동아리 등록해라라고
하셨는데 저는 속으로 `어떻게 가자마자 동아리를 만드나?` 하고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지냈습니다.
충남대에 동아리를 만드는 부분에 쉽지 않고 많은 부담되는 일들을
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저렇게 부담되는 일을 하라면 못해!!` 라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일들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가족끼리 한번 모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두 작은 아버지와 함께 교제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해서 안되는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안해보고 안될꺼라고 생각하고
안하는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 교회와 박목사님이 IYF동아리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그렇게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과 나와는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바꿔먹고 일을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 일을 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처음에 동아리연합회에 가서 동아리 등록 서류를 받아서 신청을
해야하는데 저는 교학처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동아리를 담당하시는 분을 만나서 동아리에 대해서 예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우리 동아리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면서 상당히 호감을 가지 셨습니다.
좋은 동아리라며 빨리 신청하라고 하셨습니다.
서명 받는 부분에서 다른과 4개과가 포함이 된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막막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도사님께서 친구들한테 부탁을 하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부탁을해서 15명이상인데 거의 40여 명이 서명을
해서 제출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방법이 없는데 교회와 종...하나님께는 무한한 방법이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등록 서류를 받아 와서 보니 벌써 서류는 준비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출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동아리가 정식 등록되었고 오늘은 동아리 방까지 주었습니다.
동아리 등록을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니고 제게 믿음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다 라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은 제모습과 상관없이 일하신 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부회장인 친구는 저희교회에 주일마다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부분에도 은혜를 입혀 주셨습니다.
제모습과 상관없이 이 많은 은혜를 입혀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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