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당신에게 은총베푸길 원하시는 하나님
[뉴욕] 당신에게 은총베푸길 원하시는 하나님
  • 김은우 기자
  • 승인 2014.08.25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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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드 캠프 DAY1

미국 50개 주 전 지역과 캐나다, 아이티, 자메이카, 한국,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오늘을 위해 뉴욕에 모였다. 버스를 타고 며칠을 달려 뉴욕으로 온 사람들부터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들, 한 달 전부터 와서 월드 캠프를 함께 준비한 사람들까지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뉴욕 월드 캠프가 드디어 시작됐다.

▲ 월드 캠프 접수 중인 참가자
▲ 월드캠프 접수 중인 주일학생

뉴욕 월드 캠프는 8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4박 5일 동안 뉴욕 마하나님 캠퍼스와 LIU Tilles Center에서 진행된다. 주일학생, 청년, 부인, 장년 등 2,000여 명의 남녀노소가 모인 가운데에서 작년 보다 더 큰 규모로 캠프가 열렸다. 너무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오전에 대강당에서만 모임을 가지다가 후에 부엌과 지하 소강당까지 모임 장소를 확장하였다.

▲ 즐겁게 점심 배식을 받고 있는 참가자

화창한 날씨 가운데 시작된 첫 번째 프로그램은 스케빈져 헌트였다. Change, Challenge, Passion, Truth 4개의 대학으로 구성된 69개의 반들은 만나자마자 어색해할 시간도 없이 게임에 몰입하였다.

▲ "스케빈져 헌트 재밌어요~"
▲ "같이 뛰어가자!!"

한 사람이 팝타르트(Pop Tart-미국 학생들이 아침 대용으로 먹는 간식. 매우 달다.) 8개 다 먹기, 세상에서 제일 매운 핫소스 먹기, 거꾸로 4인 5각하기, 눈 감고 기차놀이 하며 미션 수행하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 같은 팀과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 Marcia(가운데)

“초등학생 이후로 이런 게임은 처음 해봐요! 거꾸로 4인 5각을 할 때 발맞춰서 걷는 게 쉽진 않았지만 팀원들과 발맞춰 걸으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어요. 어떻게 걸어야 잘 걸을 수 있는지 생각을 잘 해야 했는데, 그런 거 하나하나도 재미있었어요.”
-Marcia (Passion4)

▲ 즐겁게 미션 수행 중인 Darell(가운데)

“이번에 IYF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해봐요. 집 밖에서 벗어나 이런 활발한 활동을 하니까 좋네요. 호흡을 맞추고 마음을 모으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재미있고, 월드 캠프에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할 생각을 하면 앞으로의 5일이 기대됩니다!”
-Darell (Passion3) 

▲ "와!!! 해냈다!!"

참가자들은 스케빈져 헌트를 통해 진정한 협동을 배울 수 있었다.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해야지만 이길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가며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법을 배워갔다.

▲ 월드 캠프 기대돼요~

 

▲ 마인드 강연을 집중해서 듣고 있는 학생들

사무엘하 9장을 보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나온다. 므비보셋은 다윗이 자신의 존재를 알게 되면 자신을 죽일 것이라 생각해서 오랜 시간을 숨어 산다. 하지만 이는 므비보셋 생각 속의 다윗이었을 뿐, 진짜 다윗의 마음은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푸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부족함을 숨기며 살아간다. “내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 나를 얕잡아 볼 거야. 내 문제를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월드 캠프에 모인 사람들 중 많은 이들도 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뉴욕에 모였다. 진짜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온 사람, 힘든 삶으로부터 피하고 싶어서 온 사람, 혹은 삶의 비전을 찾고 싶어서 온 사람, 부모님의 등에 떠 밀려 온 사람. 그 이유가 무엇이던 간에 그들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신지를 발견하면 분명히 행복해질 수 있다.

▲ 같이 성경책을 보고 있는 참가자

저물어가는 캠프 첫 째날 밤, 하나님 안에서 우린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봄으로써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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