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WCLW를 통해 맺어진 복음의 열매
[부룬디] WCLW를 통해 맺어진 복음의 열매
  • 모대곤 기자
  • 승인 2014.08.2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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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부룬디] WCLW(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를 통해 맺어진 복음의 열매

- 장영철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8월 16일부터 4일간 부룬디-부줌부라 교회와 츠비토케지역에서 여러 현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초청하여 성경세미나가 있었다. 이번 집회는 지난 7월 한국에서 있었던 WCLW(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서의 인연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7월 기쁜소식선교회는 세계 각국의 크리스챤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워크샵을 가졌었다. 지구 반대편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부룬디에서도 여러 목사와 비숍이 참석하여 참된 복음을 듣고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당시 WCLW에 참석했던 크리스토퍼목사와 이본느목사는 행사기간 중 들렀던 광주제일교회에서 장영철목사를 부룬디로 초청하였고, 장영철목사는 초청에 흔쾌히 응하여 부룬디에 방문하였다. 

▲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크리스토프 목사와 이본느 목사

이번 집회의 첫 이틀간은 부룬디 부줌부라에 위치한 GOOD NEWS MISSON 부줌부라 교회에서 15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오전과 오후, 두 번의 복음 강연과 오후 시간의 그룹 미팅 등으로 구성되어 정확한 복음의 말씀을 나누고 참된 신앙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 부줌부라 교회에서 펼쳐진 현지 합창단 공연

▲ 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부룬디 청년들

▲ 말씀을 듣는 현지인들

▲ 그룹교제에서 복음이 활발히 전해졌다.

이틀간 총 네 번 진행된 복음강연에서 장영철 목사는 창세기 4장에 나오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로 말씀을 시작했다. 하나님은 자신의 생각을 따라 제물을 드린 가인의 제사를 거부하셨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제물을 드린 아벨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셨다. 이처럼 우리 또한 내 행위로 무언가를 이루고 얻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맡겼을 때에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 교회를 다니고 성경을 읽는 데 익숙한 부룬디 사람들이지만 그들에게는 참된 믿음이 없다. 항상 회개하고, 죄 짓지 않으려고 애쓰는 등 자신의 행위로써 천국에 가고자 했던 부룬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이미 모든 것을 이루셨음을 알리는 복음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해주었다. 

▲ 복음을 전하고 있는 장영철 목사(오른쪽) 

참석자들이 장영철 목사가 전하는 말씀에 박수를 보내고 찬송을 다 같이 따라 부르는 모습에서 복음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복음 강연 이후 진행된 그룹 미팅, 개인 교제 시간에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능동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 말씀을 기쁘게 듣는 사람들
▲ 부룬디 기쁜소식 부줌부라 교회 예배당에서 전해진 복음

부줌부라 교회에서 이틀간의 집회를 마치고, 수도에서 자동차로 약 한시간 가량 떨어진 츠비토케 지역에서 세미나가 이어졌다. 주변 10여개 교회에서 온 현지목회자들 40여명과 여러 성도들이 참석하여 장영철목사와 일행을 반겨주었다. 

▲ 환대 받는 장영철 목사 일행
 
 
▲ 츠비토케 지역의 성경세미나 장소
▲ 환영을 받고 있는 장영철 목사 일행
▲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여러 합창단들의 합창공연이 각지에서 온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었다.  

▲ 음악으로 즐거워하는 부룬디 사람들

장영철 목사는 나를 바라보게 하고 나에게 기대를 두게 해서 잘하려고하지만 죄에 매여 사단에게 사로잡힌 우리 모습과 우리룰 영원히 의롭게 하신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를 비교해가면서 어떻게 해서 우리 죄가 깨끗이 씻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과 쉬운 예화로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장영철 목사(오른쪽)와 통역을 하는 모대곤 선교사(가운데)

집회 마지막 날 오전시간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 나타난 불뱀들로 인해 고통하면서도 자기 방법을 꾀하던 이스라엘에 하나님은 불뱀을 사라지게 하시지 않고 놋뱀을 주셔서 쳐다보는 자마다 살게 하신 은혜에 대하여 자세히 전하였다. 우리 삶에 어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그때마다 놋뱀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모든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씀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아멘’을 외치며 말씀에 잠길 수 있었다. 

 

장영철목사를 초대한 크리스토퍼목사와 이본느목사는 장영철목사와 일행을 극진히 대접하며 한국에서 자신들을 환영해 준 것과 이번 초청에 응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 간증을 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목사 (오른쪽) 

종을 통하여 정확히 보여주신 하나님의 뜻이 있다. 마지막날 모든 백성, 만방에 복음을 전파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WCLW를 통해서 세계 목회자들과 한국목회자 사이의 교류가 형성되고, 예상하지 못했던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집회를 통해서 연결된 목회자들도 11월 케냐에서 있을 ‘아프리카 선교 20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하나님께서 여러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외부 목회자들과도 협력하게 하시며, 가난하고 발전이 도태된 땅 부룬디가 복음으로 인해 소망이 가득한 땅이 되어가는 것을 볼 때에 감사하다. 

▲ 성경 세미나 이후 목회자들과 함께
▲ 성경 세미나 이후 목회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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