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New York, New York!
[뉴욕] New York, New York!
  • 김은우 기자
  • 승인 2014.08.26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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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드 캠프 DAY2
▲ 월드 캠프 개막식을 위하여 홀을 가득 채운 관객들

LIU Tilles Center에서 2014 뉴욕 월드 캠프 개막식이 열렸다. 월드 캠프 참가자들과 뉴욕 시민들은 기대감을 안고 Tilles Center를 가득 채웠다.

▲ 개막식이 열린 LIU Tilles Center

뉴욕 주 상원 의원 Tony Avella와 Philip Boyle 등 주요 인사들이 월드 캠프 개막을 기뻐하며 축사를 하였고,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을 비롯하여 뉴욕 주 하원 의원 Michaelle C. Solage와 뉴욕 주 교육부 이사회 멤버 Dr. Betty A. Rosa등 여러 귀빈들도 자리를 빛내주었다.


귀빈들은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 VIP리셉션에 참석해서 IYF의 활동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3개의 감사 선언서를 전달하였고, IYF 단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들었다. 개막식에서 1개의 감사 선언서를 더 전달받으면서 이날 총 4개의 선언서를 받았으며, 많은 단체의 대표와 주요 인사들의 참여를 통하여 청소년 문제 해결에 대한 지역 사회의 협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 IYF에 감사 선언서를 전달한 뉴욕주 교육부 이사회 멤버 Dr. Betty A. Rosa
▲ Patricia Kenny Dance Collection의 아름다운 찬조 공연
▲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부채춤
▲ 밝은 웃음의 라이쳐스 스타즈

개막식 공연은 Patricia Kenny Dance Collection 댄스 회사에서 Reverence를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마산링컨 학생들의 절도있는 태권무와 아름다운 부채춤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뉴욕 자원 봉사자들의 창작 댄스 The world is ours와 LA의 문화 댄스 Vida Life로 그 열기가 더해졌다. 마지막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으로 분위기는 절정에 올랐다.

▲ LA지역의 Vida Life 공연
▲ 미국 자원 봉사자들의 에너지 넘치는 창작 댄스 The world is ours
▲ 홀을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리가 홀 안을 가득 채워갈수록 관객들의 마음 속 울림도 더해 갔으며, 관객들은 매 노래가 끝날 때마다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유투브에서 Alice(최혜미) 소프라노의 음악을 우연히 듣고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Alice의 노래를 직접 듣고 싶어서 Virginia 에서 뉴욕까지 직접 날아왔어요!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그라시아스 합창단들도 다들 노래를 잘했지만 저에겐 Alice의 노래가 가장 최고였어요. 오늘밤은 뉴저지에 있는 친구 집에서 자고 내일 집에 돌아가려구요. 이번 주에 있다고 하는 칸타타를 꼭 보고 싶긴 하지만 일을 해야 돼서 칸타타까지는 못 보고 돌아가겠네요. 하지만 Alice의 노래를 직접 들은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 최혜미 소프라노를 보기 위해 Virginia에서 온 Ken

-Ken

 

▲ 밝은 미소로 인터뷰의 응하는 Prafulba, Sunita, Ajay

“오늘로 벌써 4번째 월드 캠프 개막식에 참여하네요. 월드 캠프 개막식은 언제나 봐도 정말 대단합니다! 매년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것 같아요. 오늘 친구들도 데리고 왔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많은 청소년들이 꼭 한 번 봐야 하는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좋은 공연이 뭐였냐구요? 아… 하나를 고르기가 정말 힘드네요. 모든 공연들이 다 감동이었습니다!“
-Prafulba Vaghela (V&S Business Consulting 대표)

“친구 따라서 왔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제까지 봐왔던 어느 공연도 이렇게 마음을 쓴게 느껴지고, 퀄리티도 훌륭한 공연을 본 적이 없어요. 목사님이 마지막에 전하셨던 이야기도 감동이었어요. 처음에는 왜 저 이야기를 하셨을까 했는데, 이야기를 들을수록 IYF에서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초대해 준 친구한테 정말 고마워요. 이번 주에 있을 칸타타도 진짜 기대되네요.”
-Sunita Matra, Ajay Batra (IVS TV 대표)

▲ "Fantastic!"을 연발하던 Alice

“진짜로 환상적인 쇼였어요! 합창단 노래 중에서 New York New York 과 E. Be Still My Soul이 제일 좋았어요. 많은 젊은이들이 이 공연들을 보면 좋겠네요. IYF가 청소년들을 위해서 정말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삶의 방향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는데, 낙담하는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목사님이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시면서 마음을 열고 나누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셨는데, 한 사람의 마음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영향력은 진짜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젊은이들이 IYF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 배우고, 믿음을 배워가면 좋겠습니다.“
-Alice

▲ 메세지를 전하는 홍성호 목사

기쁜소식마산교회 홍성호 목사는 뉴욕 월드 캠프의 개막을 축하하며, 캠프를 통해서 젊은이들이 고립된 마음에서 변화될 것을 생각하면 감사하고 기쁘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학생들이 자기 생각에만 빠지면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없지만 마음을 열면 생각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전에 제가 본 한 영화에 이런 장면이 나와요. 독사에 물린 어떤 사람이 병원에 가도 살 방법이 없었는데, 독사에 물려서 산 사람의 피를 수혈 받으면 자기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그 이야기를 듣고 나중에 독사에 물려서 산 적이 있는 사람의 피를 수혈 받게 되는데, 그렇게 그 환자의 몸에도 독에 대한 항체가 생기게 되면서 죽음을 면하게 됩니다.”

독사에 물린 사람이 독에 대한 항체를 수혈해서 살 수 있었던 것처럼 마음이 고통 속에 있는 학생들도 절망을 벗어난 경험이 있는 사람과 마음을 나누면 마음의 항체를 얻을 수 있다. 성경은 어떻게 하면 절망에서 벗어서 희망으로 갈 수 있는 지 그 길을 알려준다. 캠프 안에서 학생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성경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배우면서 마음의 항체가 생기리라 믿는다.

▲ "바다 오니까 좋아요~!"
▲ 개막식 전, Sunken Meadow Park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참가자들

동남아로 시작해서 한국을 거치고 중미를 지나 시작된 뉴욕 월드 캠프. 캠프가 열리는 나라, 그 나라의 경제적 수준, 문화 등은 다 다르지만 캠프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은 다 똑같다. 그렇기 때문에 월드 캠프에서 느끼는 하나님의 마음은 항상 감동스럽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하나님의 감동스러운 마음을 하나씩 발견할 생각을 하면 남은 3일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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