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Tilles Center에 오신 예수님
[뉴욕] Tilles Center에 오신 예수님
  • 김은우 기자
  • 승인 2014.08.28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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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드 캠프 DAY4

 

명사초청 강연으로 마하나임을 방문한 Joachim De Posada 역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한 뒤 “Wonderful!”을 연발했다. Joachim De Posada은 베스트 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의 작가로, 그의 책은 2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서 4백만 부 이상 팔린바 있다.보기만해도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서핑 보드와 하와이 옷. 우리는 아침부터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함께 하와이에 다녀 왔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재치 있는 댄스와 무대 구성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악기의 감미로운 선율은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닷가를 거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주었다. 

▲ 강의를 하고 있는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 Joachim De Posada

Joachim De Posada는 젊은이들이 미래에 있을 더 큰 행복을 위하여 눈 앞에 놓인 순간의 즐거움을 희생할 수 있는 정신을 길러야 한다며, 그 중요성에 대하여 강의했다.

 

오후에는 월드 캠프 참가자들만을 위한 컬쳐가 마하나임 잔디밭에서 펼쳐졌다. Union Square Park에서의 컬쳐를 놓쳐서 아쉬워했던 참가자들은 또 한 번 펼쳐질 컬쳐 공연에 신나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 컬쳐 유럽 부스
▲ 컬쳐를 즐기고 있는 월드 캠프 참석자들

월드 캠프 컬쳐는 유럽, 아시아, 남미, 북미, 아프리카 부스가 설치되어 사람들이 대륙별 문화를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문화 댄스는 두 섹션으로 나뉘어 공연되었다. 각 무대가 끝날 때마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환호성과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 아프리카 문화 체험

LIU Tilles Center Patrons Lounge에서는 Long Island와 Connecticut의 목회자 20명이 모여 목회자 모임을 가졌다. 마하나임 음악학생들의 트럼본 연주와 위트 있는 제스쳐가 가미된 아름다운 노래는 장내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었다.

▲ 목회자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는 홍성호 목사

목회자들과 함께 IYF에서 하는 영어 캠프, 월드 캠프, 부활절 칸타타,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등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말씀을 전했다. 모든 목회자들은 모임 후 공연장으로 안내되어 함께 부활절 칸타타를 관람하였다. 

고요한 Tilles Center 안에 첼로의 잔잔한 소리가 깔리면서 부활절 칸타타의 막이 열렸다.

▲ 겟세마네에서 기도를 드리시는 예수님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하셨다.

“여전히 능하신 아버지여, 당신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옵소서. 그러나 아버지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아버지여…”

▲ 우리 죄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그렇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예수님이 갈릴리 산 위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모든 관객들은 눈물을 흘렸다. 우리 같은 죄인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히셔야 했던 주님. 엄청난 육체적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자신을 희생했기에 우리는 의인이라는 천국 시민권을 갖게 되었다.

▲ 예수님이 부활하신 감동적인 장면

삼일 만에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에는 모든 관객들이 환호하며, 할렐루야를 외쳤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당신을 찬양합니다…! 

▲ 예수님과 다시 만난 베드로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0장 10절-14절

온전한 양 한 마리에 내 죄를 옮겨서 그 양을 죽여도, 그 양은 그 때까지의 죄만 사해줄 뿐 내일의 죄는 없애지 못한다. 하지만 예수님의 보혈은 내 과거 죄, 현재 죄, 미래의 죄, 내 자식의 죄 등 이 세상 모든 죄를 사했다. 그냥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된다.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의 비밀을 알게 된 관객들은 설교 시간 중간 중간 예수님에 대한 감사함에 박수를 보냈다.

▲ Marlene 부부의 공연 나들이

“집 앞에 누가 칸타타 초대권을 놓고 가서 남편이랑 보러 왔어요.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만 봤었는데, 오늘 이렇게 부활절 칸타타를 보게 되어서 참 좋네요. 정말 놀라운 공연이었습니다. 칸타타를 통해 들려주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참 감사했어요. 좋은 공연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일 좋았던 장면이요? 예수님이 무덤에서 부활하시는 장면이 제일 좋았어요!” -Marlene

▲ 아카데미 선생님이었던 Zach와 Travis

“저희는 오늘 월드 캠프 아카데미의 선생님이었어요. 아카데미를 하러 캠프 장소에 왔다가 칸타타에 초대받았습니다. 아름다운 공연이었어요. 배우들의 노래, 오케스트라의 음악, 공연 연출, 그리고 메시지까지 모두 환상적인 조합의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Zach, Travis

▲ 아들, 그리고 아들 친구와 함께 공연을 보러 온 Louis(가운데)

“아들 친구가 이번 월드 캠프에 참가했는데, 저희를 칸타타에 초대해줘서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베드로가 배 오른쪽에 그물을 던지던 장면이 제일 좋았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가 예수님과 재회해서 다시 쓰임 받기 시작하는 장면이잖아요? 그 부분이 가장 감동이었어요.” -Louis

▲ 감동적인 공연에 기립박수로 화답하는 관객들
 

오늘 LIU Tilles Center에는 예수님이 찾아 오셨다. 예수님 역을 맡은 합창단원이 무대인사를 하러 나왔을 때 관객들은 환호를 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눈 앞에 배우가 연기와 노래를 잘했기 때문이 아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그들 마음 속에 존재하는 예수님을 보고 감사하고, 행복했던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관객들이 예수님과 가까워진 마음이 계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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