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빛이 될 남아공 월드캠프
[남아공] 빛이 될 남아공 월드캠프
  • 김사라 기자
  • 승인 2014.09.03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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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두번째 월드캠프

2014.09.01 드디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두 번째 월드캠프가 개최되었습니다.

NYDA와 준비해 왔던 이번 캠프에 2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참가비를 받지 않는 무료 캠프를 준비해왔기 때문에 접수한 학생들이 많이 올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번 캠프 때는 후원 받은 4대의 버스로 조하네스버그 곳곳에 있는 학생들을 태우고 월드캠프를 개최하는 소웨토 극장으로 운행하는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는데 잘 운행이 될까하는 걱정과는 달리 많은 학생들이 수월하게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 북적북적 첫째날 접수처
▲ 라이쳐스스타즈

첫째 날에는 북적북적했던 접수를 마치고 메인 홀인 레드 홀에서 남아공 단기들과 캠프를 도우러 와준 고마운 나미비아, 모잠비크, 짐바브웨 단원들이 함께 공연을 하고, 한국에서 오신 리오몬따냐도 공연을 했습니다.

▲ 기쁜소식 의정부 심재윤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

 이번 남아공 캠프 강사이신 기쁜소식 의정부 교회 심재윤 목사님께서는 오후 마인드 강연 시간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마음에 슬픔이 있어도 대화가 되고, 마음이 흐르면 어떤 걱정이 있고 문제가 있어도 부모님과 대화가 되고 마음이 흐르면 해결 될 문제인데 현재 청소년들은 고립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교류되지 않는 마음을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시도된 것이 IYF입니다. 저희는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IYF를 통해서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9월 2일 남아공 월드캠프의 두 번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 태권도 아카데미

▲ 김밥 아카데미

▲ NYDA 미카도의 취업 준비 아카데미

 둘째 날부터 진행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태권도, 김밥, 취업 준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리오몬따냐의 공연

  짧았던 아카데미 시간이 끝나고 리오몬따냐가 멋진 공연을 보여 주었습니다.

▲ 막 고든의 강연
▲ 강연에 집중한 학생들

 공연이 끝난 후 막 고든의 명사강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막 고든은 불우한 가정환경을 불구하고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사회에서 인정받는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학생들에게 ‘남들이 하는 것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남들이 아직 준비되지 못한 것을 해야만 남들과 다른 삶을 살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라는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 명사 강연이 끝나고 Mark Gorden과 얘기를 나누는 학생들

 강연이 끝나서도 막 고든과 학생들의 교류는 계속 되었습니다.

▲ 심재윤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

 명사강연이 끝난 후 심재윤 목사님이 하시는 마인드 강연에서 하나님과 진정한 관계를 맺는 과정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로마서 3장 20절~24절

 ‘여러분들은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곳에 내려 오셨습니다. 누가 더럽게 살고 싶겠습니까? 음란한 마음이 우리를 끌고 가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끌려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의사로는 불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각오나 결심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와 우리의 마음이 단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기 위해 있는 것이며, 자신의 각오나 결심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세상은 각박하고 차가워져있기 때문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 맛있는 점심!

마인드 강연이 끝난 후 NYDA에서 후원해준 점심을 먹고 현지 전도사인 케니 전도사가 복음반을 실시하였습니다.

▲ 아슬아슬 인간 징검다리게임
▲ 후원받은 음료수를 들고 다함께!!

 복음반이 끝난 후 야외 활동으로 미니올림픽이 진행되었습니다. 다 함께 협력하여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 남아공 단기들과 학생들의 해피+강남 댄스 공연

 짦았던 미니올림픽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메인 홀에서 소웨토 컬쳐 그룹 공연과 단기선교사들의 Happy와 강남스타일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두 공연 다 정말 재미있고 멋졌지만, 특히 강남스타일 댄스를 할 때에 학생들의 엄청난 열광으로 인해 메인 홀은 뜨겁게 달아올랐었습니다.

▲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리오몬따냐의 공연

 이런 흥분된 마음도 잠시 리오몬따냐의 감성적인 노래로 학생들의 마음이 다시 차분해져 다음 마인드 강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오후 마인드 강연 시간

  오후 마인드 강연 시간 심재윤 목사님께서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주지 못할 때 상대방의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내가 남보다 부족하고 병들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분의 사람이 나를 도우실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을 사랑하는 예수님에게 돌아오세요.’

또한 이번 캠프에는 13명의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캠프가 시작되기 3일전 1박 2일의 봉사자 워크숍을 통해서 단결된 이번 봉사자들은 워크숍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캠프 기간 동안 함께 지내서 캠프에 함께하고 싶다며 현재 남아공 단기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실수도 많고 부족하지만 우리의 부족한 손길을 통해서 캠프를 은혜롭게 이끄시는 하나님을 볼 때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캠프를 만들어나가는 과정 중에 생기는 많은 부족함으로 인해 마음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부족한 모든 부분들을 하나하나 채워주셨습니다. 남아공 월드캠프를 이끄시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이번 월드캠프가 너무나 감사하고 남은 이틀의 캠프가 기대되어집니다.

글/ 남아공 굿뉴스코 김사라 단원

사진/ 남아공 굿뉴스코 이수광,델핀,알레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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