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남아공을 부족함 없이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
[남아공] 남아공을 부족함 없이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
  • 김사라 기자
  • 승인 2014.09.09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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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두번째 월드캠프

 2014년 9월 3일
 남아공 월드캠프의 셋째날.

▲ 각 아카데미 장소로 학생들을 인도해주는 자원봉사자들

 태권도, 요가, 댄스,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김밥, 아트, 취업 준비 트레이닝 총 9개의 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 Bikram 요가 아카데미

 특별히 초청된 NYDA(청소년 개발 위원회) 미카도의 취업 준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Bikram 요가 학원 강사의 요가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국어 아카데미

 각각 다른 아카데미를 참여하는 학생들의 진지하고 즐거운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 밝은 미소가 빛나는 라이쳐스스타즈

 아카데미를 마친 후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라이쳐스의 밝은 미소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 박소영 단원의 명사 강연

 남아공의 5기 단원이였고 현재는 서울 양지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박소영 전 단원의 명사 강연에서는 ‘남아공 단기 선교사로 오기 전까지는 아무 소망 없이 공부만 했었고, 공부를 아주 잘했었지만 행복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던 저는 두두라는 친구와 만나게 되었고 그 친구로 인해 의사가 왜 되어야 할까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후 진정한 꿈을 찾게 되었습니다.’ 라며 자신의 경험과 더불어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 리오몬따냐와 스티븐 목사의 합동 공연
▲ 다같이 Avulekile!!

 명사 강연이 끝나고 리오몬따냐와 WCLF(World Christian Leaders Forum)에 참가한 스티븐 목사의 하모니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Avulekile라는 아프리카 송에 맞춰 모든 단기들이 함께 나와 댄스를 추며 관객석에 있던 학생들을 무대로 이끌어내어 더욱 더 신나는 순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 심재윤 목사의 마인드 강연

 마음의 세계를 들려주는 심재윤 목사의 마인드 강연에는 마가복음 11장 24절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박옥수 목사의 ‘아프지만 나았다.’ 간증을 예로 들으시면서 ‘아픈 것은 형편일 뿐 말씀을 보고 믿으세요. 믿음은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보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라며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세계에서의 믿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 케니 전도사의 복음반

 마인드 강연 후 맛있는 점심을 먹고 케니 전도사의 복음반이 진행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1장 12절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말씀을 하면서 케니 전도사가 결혼을 하게 되는 과정 하나하나 하나님께 은혜 입었던 간증을 통해서 학생들과 마음을 나눴습니다.

▲ 엉킨 손을 풀어내는 학생들

 야외 활동으로는 스케빈져헌트가 펼쳐졌습니다. 첫 시작의 스도쿠부터 많은 게임에 도전하는 동안 서로의 팀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고 협력하며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심재윤 목사의 재미있는 마인드 강연

 즐거웠던 야외 프로그램을 마치고 라이쳐스스타즈와 리오몬따냐 공연을 본 후 심재윤 목사의 오후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마음에 행복보다 더 좋은 약은 없습니다. NK세포가 숨어있는 암세포를 찾아 죽이는 것처럼 마음에도 항체를 가지면 어려움이나 고통, 슬픔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자신의 어려운 마음을 뛰어넘는 사람은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심재윤 목사는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셨습니다.

9월 4일 남아공 월드캠프의 마지막 날.

▲ 캠프 마지막 날을 밝은 마소로 맞이해주는 학생들
▲ 리오몬따냐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학생들은 밝은 얼굴로 버스에서 하차한 후 오전 프로그램에 참석했습니다.
 리오몬따냐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월드캠프 폐막식의 시작을 알렸고 모든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며 댄스 아카데미를 즐기는 학생들

 여느 때보다도 즐거웠던 아카데미 시간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 TGLF 프로그램 시간 자신의 마음을 모두에게 전하고 있는 학생

 남아공에서의 첫 TGLF(Tomorrow Global Ledership Forum)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졌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바뀐 자신에 대해서 발표하는 많은 학생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단기들과 학생들의 애한 공연

▲ 모두 함께 강남스타일!!

▲ TGLF의 1등 Sopi 학생(왼쪽)

 그들의 이야기를 기념하며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그 후 TGLF 시상식을 하였습니다.

▲ 나미비아 홍기용 목사의 마인드 강연

 월드캠프의 폐막식, 기쁜소식 나미비아 홍기용 목사의 마인드 강연에는 한국 젊은 사람들의 스크린 중독 문제를 예로 젊은이들의 사고하는 기능이 많이 사라졌음에 대해서 지적하셨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재미없는 이유는 성경에서 비춰주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기 때문인데 우리는 성경 속에서 자기 자신의 위치를 발견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일 동안 들었던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이 변화된 학생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 Mhlali(자원봉사자)

Mhlali(자원봉사자)
월드캠프 동안 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에 변화가 있었나요?
제가 교회는 많이 다녀봤는데 이런 청소년 단체 모임은 처음 참석해봐요.
이런 기회를 허락한 IYF께 감사를 드립니다.
IYF가 국제적인 캠프를 갖게 됨으로써 사람들이 서로 다른 문화, 언어, 전통으로
서로 더 가까워지는 것이 감사합니다.
IYF가 이런 부분에 힘을 써준 것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제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사실 구원에 이르는 것은 교회를 가고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좋은 일을 함으로써 되는 것이라고 교회에서 배웠는데 제가 캠프 와서 깨닫게 된 것은 저희는 의인이 아니고 저희에게는 그런 힘이 없기 때문에 저희는 포기해야 한다고 하지만 예수님은 모든 힘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 그것은 제 인생의 메시지였습니다.
그 것이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 Oscr(자원봉사자) - 왼쪽 끝

Oscr(자원봉사자)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마음을 어떠게 바꾸는지 배웠습니다.
제 마음보다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마음을 바꾸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이 캠프에 참석하기 전까지만 해도 제가 열심히 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저로서는 불가능하고 예수님을 받아들임으로써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 자체가 제겐 엄청 큰 변화였습니다.

 

▲ Mathodi Sarah Lesufi(월드캠프 참석자)

Mathodi Sarah Lesufi(월드캠프 참석자)
내년에도 이 월드캠프에 참석하고 싶나요?
네 물론이죠! 이런 캠프에 또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학교를 다니는 중에 이 캠프에 참석하게 되어서 학교를 빠지게 됐는데 빠진 것이 아깝지 않아요. 캠프가 끝난 이후 저는 다시 학교에 가게 되는데 이 캠프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어요!

▲ 월드캠프 동안 함께한 동료들

 4일 간의 월드캠프를 진행하면서 매 순간마다 부족한 저희의 모습과 많이 부딪혔습니다. 실수 많았던 저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수 없이 느낄 수 있었던 그 순간들이 너무나도 은혜롭습니다. 또한 월드 캠프 기간 동안 13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많은 학생들을 저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캠프를 아름답게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월드캠프가 끝난 그 이후 9월 5일-7일간 자원봉사자들은 저희와 더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휘청휘청!!

 9월6일에는 함께 아이스링크장에 가서 스케이트 타는 방법도 서로 알려주고 도와가며 더욱 더 친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들이였습니다.

 9월7일에는 몇몇 남은 학생들과 주일 예배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 Sopi의 마음 이야기

 이번 월드캠프 기간 중 연결된 Tshepi Leboko와 Sopi의 간증도 들을 수 있었는데 소피는 항상 혼자라고 생각하며 외롭게 살아왔었고 기쁨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월드캠프 기간 중 말씀을 통해서 외로움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는 그녀의 마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자원봉사자들과 교제하는 이선민 형제

 학생들의 간증을 들은 기쁜소식 남아공 교회의 홍석권 목사는 ‘이 곳은 여러분들이 있어야 할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곳에 자주 오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학생들을 마음으로 반겨주셨습니다.

▲ '몸으로 말해요.'

 주일 예배를 마치고 추석을 맞이하여 모든 성도들이 한데 모여 한가위를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도들과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가족 같았던 이 날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월드캠프가 끝난 이후에도 학생들의 마음을 저희와 연결시켜주시고 계속해서 주변 학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주신 하나님이 항상 저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글/ 남아공 굿뉴스코 김사라 단원

 사진/ 남아공 굿뉴스코 이수광, 델핀, 알레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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