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니즈니노브고라드, 비보르그 집회 소식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라드, 비보르그 집회 소식
  • 안승우
  • 승인 2014.09.2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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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여 너는 행복자로다.

 

 
9월 10일에서 9월 14일 까지 기쁜소식 대덕교회 김봉철 목사를 강사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라드에서 복음집회가 있었다. 집회를 준비하는 동안 사람들을 초청하기 위해 굿뉴스코 단원들은 새벽부터 전단지를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전단지를 잘 받아주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무시하고 화를 내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굿뉴스코 단원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회에 하나남께서 영혼들을 보내주시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전도하였다.

▲ 새로 참석한 율랴 (사진 맨 오른쪽)
▲ 굿뉴쇼코 단원들의 합창

이번 집회에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새로운 사람들을 보내주셨다. 그 중 율라라는 학생이 구원을 받았다. 죄는 있지만 자신은 천국에 간다고 알고 있었던 율랴는 이번 집회를 통해 자신이 잘 못 알고 있었던 사실을 발견했고 자신의 죄가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어진 사실을 마음에 받아들이며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율랴를 위해 이 집회를 준비하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집회 강사인 김봉철 목사는 신앙의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성경 말씀은 내 생각과 다르다. 내 생각과 다른 성경 말씀을 믿을 때 신앙이 된다고 말씀 했다. 내가 볼 때 나는 죄인일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이 온전하다고 하셨다면 나는 온전한 사람이라며 복음을 전했다.

 

 
▲ 복음을 듣고 행복해 하는 율랴

특히 이번 집회에는 2012년도 러시아 월드캠프를 통해 구원받은 까짜 자매와 올해 구원을 받은 크슈샤 자매가 같이 참석했다. 자매들은 니즈니노브고라드에서 기차로 약 15시간 정도 떨어진 이젭스크라는 도시에 살고 있다. 그곳에는 아직 교회가 세워지지 않아 성경을 읽으며 생기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궁금증을 풀어주시고 새로운 마음을 주셨다고 간증했고, 하루 빨리 이젭스크에도 교회가 세워지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 아직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 그곳에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을 보내주시길 소망한다.

▲ 멀리 이젭스크에서 참석한 크슈샤(오른쪽), 까짜(가운데) 자매들과 함께

니즈니노브고라드 집회에 이어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북서쪽에 위치한 국경도시 비보르그에서도 복음집회가 있었다. 전체 인구수가 8만인 작은 도시지만 굿뉴스코 단원들은 한 사람에게라도 더 집회소식을 전하기 위해 초청 전단지를 나눠주었다. 형제, 자매들도 같은 마음으로 복음 앞에 부담을 뛰어넘어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직장의 동료들을 집회에 초대했다.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집회를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장소를 대관하는 일이나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아르뚜르 형제, 문화원 원장을 기적처럼 다시 만날 수 있었고 집회에 초청할 수 있었다.

▲ 집회 장소인 비보르그  '발띠까' 소극장

강사 김봉철 목사는 마가복음 5장의 회당장 야이로의 딸 이야기 통해서 내 눈에 보기에는 죽었을지라도 예수님께서 잔다고 하신 그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이라며 우리가 보기에는 죄인이지만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면 의롭다고 믿는 것이 구원이라고 힘있게 말씀을 전했다.

특히 이번 집회를 통해서 비보르그 IYF 한글학생들이 많이 구원을 받았다.

첫째 날, 한글학교 학생 싸샤가 구원을 받았다. 평소 믿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죄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았는데 집회를 통해 마음에 의문을 해결하고 너무 순순하게 복음을 마음에 받아 들였다.

▲ 집회 기간 동안 구원 받은 샤샤

둘째 날, 한글학교 학생 크슈샤는 ‘말씀을 듣다 보니 내 죄가 이미 없어졌네요’ 라며 그 마음에 죄에서 벗어난 행복을 간증했다.

▲ 집회 말씀을 듣다가 구원을 확신한 크슈샤

셋째 날, 청년 자매 이라의 어머니가 집회에 어렵게 참석했다. 평소 교회라면 질색을 하며 이단이라고 딸이 교회에 다니는 것을 강하게 반대했었는데 말씀을 듣고 개인 상담 시간을 통해 자신의 죄를 발견하게 되었다. 형제, 자매들은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함께 기뻐했다.

▲ 새로운 참석자들과 신앙상담을 하고 있는 비보르그 자매들

마지막 날, 강사 김봉철 목사는 솔직한 내 마음, 내가 볼 때 분명한 사실을 이야기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되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라는 신명기 33장의 말씀을 통해 내게 슬픈 느낌이 와도 말씀을 받아들이면 슬픔에 메이지 않고 행복한 사람으로 살 수 있다고 전했다.

▲ 비보르그에 울려퍼지는 하나님의 사랑

이 날 저녁에는 5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그 중 IYF 한글학교에서 참석한 올랴, 알레샤가 말씀을 듣고 마음에 구원을 확신했다.

이번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라드, 비보르그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러시아 선교와 함께 하심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러시아 땅에 더욱 힘있게 일하실 것을 소망한다.

▲ 집회 마지막날 새로운 참석자들과 함께


“러시아여 너는 행복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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