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주님의 일하심으로 풍성해진 성경세미나
[말라위] 주님의 일하심으로 풍성해진 성경세미나
  • 김미령 기자
  • 승인 2014.10.23 0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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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기쁜소식 릴롱궤 교회 성경세미나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말라위 릴롱궤에서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주제로 성경세미나(Bible Crusade)가 개최되었다.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말라위 교회 안에 건축 일로 분주함도 있고, 행사 대관료와 집회 비용 등 물질적인 부분에 부담이 많았지만, 고린도후서 9장 10절의 말씀을 받아 하나님이 채우시고 공급하실 것을 믿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다. 

▲ 말씀 시간

캐피털 시티 모텔의 메인 홀에서 갖게 된 이번 성경세미나는 릴롱궤 교회 김성경 선교사의 강사로 3일 동안 진행 되었다. 특별히 말씀 시간 전 말라위 굿뉴스밴드의 아카펠라와 밴드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밝게, 행복하게 해주었고, 이어지는 말씀시간에도 열린 마음으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

▲ 굿뉴스밴드의 공연

▲ 부인 합창단의 공연
세미나 기간 동안 강사 김성경선교사는 가인과 아벨, 율법과 약속 등의 말씀을 통해 인간의 선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잘못된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신앙으로는 절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전했다.

▲ 진지하게 듣는 참석자들

'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사도행전 15장 11절)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단 한 가지 길인, 예수님의 행하심으로 얻는 은혜의 복음이 전해졌다.
“내 생각과 내 감정으로 나를 보면 죄인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이것으로 죄의 삯을 다 지불하셨기 때문에 저는 죄인이 아닙니다.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오늘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레이스 말리/참석자)

▲ 개인상담 시간

집회 마지막 날에는 현지 사역자인 프레드 음콰지 전도자의 결혼식이 있었다. 말라위 교회 시작부터 함께 복음을 섬겨온 전도자로, 하나님의 결혼식에 많은 복을 주셨다. 특히 결혼식 참석을 위해 지방 각지에서 43명의 친지들이 모였는데, 감사하게도 대부분의 친지들이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복음을 듣게 되었다. 말라위 깊은 시골인 룸피에서 오신 부친은 말씀이 마친 후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죄사함 받으신 분은 손을 들어 표시해달라고 했을 때, 맨 앞줄에서 손을 드셨다. 우리의 발걸음이 쉽사리 닿지 못할 지역이라, 이런 방법으로 복음이 전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구원의 손길이 느껴져 너무 감사했다.

▲ 복음을 마음에 받아들이신 분들이 손을 들어 표시하며...
▲ 결혼식에 함께한 가족들과 함께

집회 마지막 날은 결혼식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모두의 축제가 되었다.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지난 IYF캠프에 참석했던 학생들, 그들의 친구와 가족들, 또한 전단지를 통해, 형제자매들의 손길을 통해, 또 결혼식을 통해 75명의 새로운 분들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분들이 참석하셨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동안 전도하고 초청하는 부분들 대관료나 집회 비용, 음식 준비 등 물질적인 부분 등 여러 가지 부담스런 마음들이 많았다. 하지만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하면서, 말씀 그대로 하나님이 집회에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하게 하셨고, 무엇보다 말라위 교회,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주님의 일하심과 말씀으로 풍성하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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