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복음의 잔치, 마산교회 지역 성경세미나 열어
[마산] 복음의 잔치, 마산교회 지역 성경세미나 열어
  • 장혜란
  • 승인 2024.04.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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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지역, 2⸱4지역 나눠 지역 집회 열어
마산교회 장로들의 암에서 벗어난 간증과 말씀으로 은혜 넘쳐
‘그럼 내 죄도 다 사해졌구나!’ 간증해

싱그러운 봄날, 1⸱3지역은 4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신신예식장, 2⸱4지역은 4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해양공원비지니스센터에서 각각 지역집회를 진행했다.

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지역집회는 장소를 섭외하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모든 부분에 하나님이 세밀하게 준비했다. 집회에서 마산교회 장로들이 말씀을 전했으며 특히 한수현 장로와 배교환 장로는 암에서 나은 간증과 함께 복음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축복된 시간이 되었다.

▶1⸱3지역 <문화의 밤과 말씀산책> in 신신예식장

급하게 장소가 바뀌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오히려 더 넓은 장소인 신신예식장에서 지역집회를 하게 되었다. 신신예식장은 1967년부터 지금까지 14,000쌍의 결혼식을 무료로 올린 마산의 랜드마크와 같은 곳이다.

저녁 말씀 강사 노우석 장로(좌), 한수현 장로(우)
저녁 말씀 강사 노우석 장로(좌), 한수현 장로(우)

첫째 날, 노우석 장로는 현대인들이 우울증에 빠지는 이유에 대해 말하며 “성경에서 예수님이 죽으신 그 죽음은 내 죄와 온 인류의 죄를 위해 죽은 것입니다.”고 복음을 전했다.

둘째 날, 한수현 장로는 “돌연변이 폐암으로 암세포가 뇌까지 전이되어 병원에서도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11장 4절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시더라’ 이 말씀을 받은 후 기적적으로 암에 관한 신약을 처방받아 폐암에서 벗어났습니다.”고 간증하며 교회와 하나님의 종께 영광을 돌렸다. 

바이올린독주, 아이노스중창단, 파토스 동호회의 색소폰공연, 플롯독주
바이올린 독주, 아이노스중창단, 파토스 동호회의 색소폰 공연, 플루트 독주

지역집회를 준비한 1, 3지역의 구역원들도 기쁨으로 함께했고 집회 첫날에 삼진중학교 이승택 교사를 시작으로 이명열, 김기운 부친 등 많은 어르신들이, 둘째 날에는 조수용, 정영만, 황성효 씨 등 많은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전도로 최학배 씨 등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하루에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마산실버대학을 나오는 정필연(75) 모친은 이틀간 가진 공연과 트루스토리를 보고, 특히 복음을 듣고 감사해하며 구원을 받았고 그 외 어르신들도 구원을 받았다.

마산교회 박경숙 자매는 “1년에 한 명 전도하라는 수요예배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지역집회 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따라 전도하는데 원래 저녁에 오기 싫어하는 실버들이 저녁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준비하심이 느껴졌습니다. 정필연, 이덕순 모친이 오셔서 복음을 듣고 감사해하니 나도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양명하 씨는 집회 첫날 죄 없다고 했지만 또 양심으로 살아온 자기를 이야기했는데 하나님이 이 분의 마음도 낮추시고 구원받게 하실 것을 생각하니 소망이 됩니다.”고 전했다. 

말씀시간 후 상담시간
말씀시간 후 상담시간

정필연(78세) 씨는 ”오랜 시간 교회를 다녔습니다. 어느 날 복지관을 알아보다가 얼떨결에 마산실버대학 셔틀버스를 탔는데 아는 사람도 있고 해서 반가워서 실버대학에 참석했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집회에도 초대받아 참석했는데 장로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듣고 상담시간에 세밀하게 말씀을 전해주는데 그 말씀을 들으니 ‘그럼 내 죄도 다 사해졌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고 간증했다.

이덕순(74세) 씨는 “비가 오는 날인데 실버대학 선생님이 보내준 초청장 이미지를 받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실버대학을 통해 들은 말씀들이 너무 좋아서 행사 때마다 가는데 이번에도 말씀을 들으며 너무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초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고 전했다.

▶2,4지역 <의롭다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해양공원비지니스센터

아이노스 중창, 부부뚜엣, 색소폰동호회, 하모니카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아이노스 중창, 부부 듀엣, 색소폰동호회, 하모니카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본 참석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공연을 본 참석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지역 성도들이 준비한 중창, 부부 듀엣, 그리고 특히 초청공연으로 동호회에서 준비한 색소폰과 하모니카 공연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이 있었으며 초청 공연단도 함께 지역집회를 참석하며 말씀을 경청했다. 

저녁 말씀 강사 유정구 장로(좌), 배교환 장로(우)
저녁 말씀 강사 유정구 장로(좌), 배교환 장로(우)

이틀간 마산교회 유정구 장로와 배교환 장로가 저녁 말씀을 전했으며, 첫날 유정구 장로는 부모의 마음처럼 뭐든지 주고 싶어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말하며 “우리 삶 속에 기근을 많이 만납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만나면 하나님으로부터 어려움을 이길 힘이 공급됩니다”며 어려움을 통해 만나는 구원자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배교환 장로는 간암에서 벗어난 간증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러 오신 예수님을 전하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다 흘리시고 나서 사망이 끝나버리고 죄가 영원히 없어져서 하나님 자녀로 거듭났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예수그리스도로 거듭나게 해서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으로 데리고 가서 거기서 영원히 살기를 원합니다.”고 전했다.

말씀이 끝난 후, 성도들은 구역원들, 집회를 찾은 사람들과 함께 들은 말씀을 나누며 복음교제를 나눴다. 지역집회를 참석한 참가자들은 말씀을 통해 변화된 마음을 간증했다.

마산교회 곽성준 형제는 “새 직장에서 김종석(50세) 씨를 처음 만나 이야기하던 중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기에 ‘내가 믿는 하나님을 믿어볼래?’하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즉답으로 ‘교회에 함께 가겠다’고 했습니다. 마침 그날이 지역집회가 있어서 함께 참석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무척 좋아했으며 이틀 후 주일 낮에도 교회에 나오며 매주 일요일에 예배에 나오기고 약속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복음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나게 한 사람인데 하나님이 구원도 받고 복되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집회에는 교회와 멀어진 성도뿐만 아니라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성도들은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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