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도미니카 월드캠프 안의 큰 기쁨
[도미니카] 도미니카 월드캠프 안의 큰 기쁨
  • 김은하 기자
  • 승인 2014.10.2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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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였다. 곳곳에서 노란 손수건을 단 자원봉사자들이 캠프 중간중간에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도미니카 학생들은 매우 활동적인 반면 진지하지 못한 학생들이 눈에 띄었는데 자원봉사자는 여느 학생들과는 달리 매우 진지하게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도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원을 받았다.

▲ 자원봉사자들

대회 4일째 자원봉사자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라이쳐스 무대와 IYF 홍보 영상, 그리고 제 13기 굿뉴스코 단원은 월드캠프 봉사자들 앞에서 멕시코에서 그동안 얻고 배운 체험담을 발표했다.

 

"나는 잘알어. 내가 맞어-" 이 생각하나로 다른사람을 무시하며 살다 처음으로 멕시코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삶이 달라졌다는 그의 간증에 학생들은 웃기도 하고 공감도 하며 마음을 열었다.

▲ 말씀을 전하는 박방원 목사

이어서 박방원 목사는 두형제를 얘화로 들었다.
자신의 피범벅이 된 옷을 형의 옷으로 바꿔 입었을 때, 동생의 모든 것은 형의 옷과 함께 바뀌었다. 단순히 그의 옷만 바뀐 것이 아니라, 이제는 더 이상 살인죄로 도망가야 할 이유도 없었다. 형의 옷 안에는 자신이 받아야 할 죄 값도 있었고, 형의 신분도 있었다. 동생은 오직 형의 옷 만으로 새로운 삶을 얻는다.

 

우리의 삶 또한 그렇다. 우리의 죄 값인 사망을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대신 했다. 이미 예수님의 피로 지불된 죄 값을 내고 또 내고 할 필요가 없었다. 히브리서 10장 10절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자원 봉사자 학생들은 그 어느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말씀을 들었다. 말씀에 젖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이제껏 보았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박방원 목사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다.
"여러분, 그럼 이제 누가 여러분들의 죄를 가지고 있나요?"
"예수님요!"
"그럼 예수님이 여러분들의 죄를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에겐 죄가 있나요?"
"No!! 없어요!"

참으로 쉽고 간단했다.
말씀시간이 끝나고 모임장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 됨 을 느꼈다.

<자원봉사자의 구원간증>

▲ 구원받고 행복해하는 애밀리
오늘 자원 봉사자 모임에서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18살의 대학생으로 매우 소심한 성격으로 누구 앞에서 말도 잘 못하고 항상 소극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성격이 마음에 걸려서 걸 스카웃도 해보고 교회에 나가서 내 성격을 고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녔던 교회에서는 항상 선하게 살아라. 율법을 지켜라. 이것을 해라. 저것을 하지마라.. 반복적으로 같은 말만 했습니다. 교회도 옮겨 보았지만, 저에게 해답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그냥 막연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놓고 말씀을 근거로 이야기합니다.
이런 곳은 처음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일을 했는데 왜 하나님이 이렇게 했는지,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풀어 주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저에게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답이 없는 교회에서 하나님 찾기를 포기했었는데 이 참된 교회를 만나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형과 동생의 옷이 바뀌는 것은 단순히 옷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신분도 같이 바뀌고 동생의 죄도 끝이 났었습니다. 히 10 :14 절의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예수님의 죽음으로 영원히 거룩하고 온전케 된 것을 믿습니다.

이제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었는지 정확히 압니다. 지금도 생각할수록 기쁘고 신납니다. 캠프가 끝나고 우리교회가 된 기쁜소식교회에 가서 더 배우고 굿뉴스코도 참여하고 앞으로 복음을 위해 많은 일들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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