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회마음을 흘러받은 2014 수양회
[캄보디아] 교회마음을 흘러받은 2014 수양회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4.10.24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놈펜 교회에서는 2014년 10월 8일부터 2014 캄보디아 수양회를 열었다. 집회 강사로는 이충학 목사(기쁜소식 정읍교회)가 초청되었다. 지금 있는 예배당 부지는 구입 후 신축 한 후 2003년부터 예배를 드렸고 IYF캄보디아 센터로도 사용하고 있다. 2013년 부터는 예배당이 좁아 65평짜리 4층 건물을 중축 해 금년 9월 말에 마무리 했다. 

 

▲ 몸도 마음도 살찌는 수양회

4박 5일 간의 일정(2014. 10. 8 – 12)의 수양회 에는 프놈펜 교회를 비롯 하여 지역교회성도들과 초청한 분들 약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오래 전에 박옥수 목사님께서 대한민국 성도들이 많이 없을 때 수양회를 하면 집에서 온갖 농산물을 가지고 왔던 것 처럼, 이번 수양회에서도 지역 교회성도들이 쌀, 돼지, 코코넛 등을 가지고 왔다. 접수부서에서는 크메르어 명찰을 만들었고 접수한 형제 자매님들은 깨끗한 방을 배정을 받고 수양회에 함께 했다

▲ 팀별로 하는 미니올림픽 시간

▲ 한 마음이 되어 웃을 수 있었다

오후 시간에는 미니 올림픽이 있었다. 팀을 나누어 경기에 참석해서 점수를 주는 것이다. 우리 팀이 잘하고 못하고에 상관이 없이 모두 한마음이 되서 경기를 하니 그 어느 때보다도 기쁜 형제 자매들이었다. 

 

매시간마다 다양한 문화 공연들이 있었고, 프놈펜 교회 합창단의 찬양이 프놈펜 시에 울러 퍼졌다.

▲ 매 시간 프놈펜 합창단의 공연

성도들은 감격했고, 감사했고 기뻐했다. 반면 눈가에 눈물이 맺이는 성도도 있다. 수양회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영광이 넘치게 하고 처음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동을 주어 마음을 다 열게 했다. 

 

이충학 목사는 매 시간마다 복음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했으며 우리가 복음을 전하며 살기를 바랬다.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를 통해서 복을 받았어요. 복은 절대로 혼자서 받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복을 받도록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복을 받을 수 없었던 사람이었지만, 리브가로 말미암아 복을 받았어요. 하나님은 떨어진 인생들이 불행하게 사는 것을 마음 아파하셨고, 어떻게 인생들을 합칠 수 있을까 고민 중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하나가 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우리가 어디를 가든 하나님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도우시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쉬고 싶을 때 많아요. 여정은 끝이 없어요. 우리는 머무를게 아니고, 나아가 야 합니다. 이번에 수양회 참석해 함께 하신 여러분 이 복음을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수양회를 마지막으로 여기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이번 수양회는 우리에게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다. 우리가 매주 일요일 마다 교회에서 말씀을 들어도 다시 집에 가면 잊어 버리고 형편에 얽메여 살아가는 게 큰데, 이번 수양회 기간동안은 잠에서 깨어나서부터 잠에 들때까지 서로 마음을 교제하고 말씀을 대했음을 생각 할 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