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젊음의 2014 IYF Mini Camp
[캄보디아] 젊음의 2014 IYF Mini Camp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4.10.2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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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언덕의 Highland 전경

▲ 모임 장소

파란색이 주위를 둘러싸는 이곳에서는 더위를 잊은 젊은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난다. 캄보디아 IYF지부에서는 10월 13일부터 15일 까지 2박 3일간 프놈펜에서 약 2시간 떨어진 Highland Center에서 IYF Mini Camp를 가졌다. 프놈펜 시내 각 대학교에 홍보 포스터를 붙였고, 2월에 월드캠프를 참석했던 학생들에게 연락을 해 약 2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을 했다. 

▲ 자유시간, 더위를 날려주는 수영!

처음 계획은 23일 부터 프놈펜 IYF센터에서 3일동안 미니캠프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던 중 캠프일정이 2주가 앞당겨 지게 되었다. 2주가 앞당겨 지면서 캠프를 준비할 시간이 촉박해 졌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빌립보서 4장 6절 말씀을 통해서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오직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간구하게 하셨다. 그리고 며칠이 못되어 Highland Center에서 연락이 왔다. 13일에서 15일까지 우리가 그 장소에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었다. 관계자가 IYF 페이스북을 통해서 IYF를 알고 있었고 우리들을 향해서 마음을 열고, 차량, 식사, 숙박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 주었다. 

▲ 자유롭게 날개를 펴고 날 수 있는 이곳!

캄보디아 학생들에게는 처음으로 해보는 단체 생활이지만 그러기에 더욱 특별한 순간이다. 이 행사는 앞으로 있을 월드캠프에 자원봉사자들을 선발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기에 캠프를 참석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가지게 된것이다. 

캠프 전날인 12일 일요일 오후에는 IYF 캄보디아 지부에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캠프의 정확한 목적을 알리고 단체 생활 시 지켜야 할 사항을 알렸다. 반별끼리 자기 소개도 하고 캠프기간에 장기자랑과 그룹활동에 대한 간략한 계획들도 짰다. 

▲ 오후시간, Water Olympic

▲ 장기자랑 1등을 한 '모나타피읍 찌으 크마에 (캄보디아의 자존심)'팀

오후 시간에는 학생들을 위해 물로 올림픽을 하는 Water Olympic도 하고 그룹별로 자신의 젊음의 열정을 뿜어 내는 장기자랑도 가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다. 특히 Water Olympic은 학생들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물로 진행되는 게임에 즐거워 했다. 

▲ Kingdom of Wonder

매 시간마다 있는 라이쳐스 스타즈와 문화공연은 이런 문화를 접해보지 못했던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새로운 눈을 가져다 주었다. 

▲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 그건 바로 음악의 힘이다

또한 마음을 변화시키는 다른 것, 바로 음악이 항상 우리 옆에 있다. 앙상블과 프놈펜 교회 합창단의 공연은 마인드 강연을 듣기 전에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강사 이충학 (기쁜소식정읍교회) 목사가 복음을 계속해서 전했다. 강사 이충학 목사는 소경이 눈을 뜨는 이야기를 했다. “여러분 눈을 한번 감아 봐요. 계속 눈을 감은 채로 산다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이제 눈을 떠보세요, 무대도 보이고, 이충학 목사도 보이죠? 보는 게 좋아요, 안 보이는 게 좋아요? 그게 바로 마음에 죄 사함 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에요. 예수를 보라는 것입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신 예수님이 밝히 보여야 합니다. 소경으로 살 땐 내가 어디로 가는지를 몰라요. 눈이 떠진 사람은 모든 것이 분명해지고, 더 이상 방황하지 않아요. 더 이상 길을 잃지 않아요. 설령 잘못 가더라도 바른 길로 돌아올 수 있어요. 여러분이 소경으로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마인드 강연에 대해서 처음으로 들어봤습니다. 제가 마인드 강연을 듣기 전에는 제 마음이 어디를 가야 하나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씻었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내 죄는 예수님이 씻었구나 저는 마음에 정확해졌습니다. 저는 죄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저의 죄를 갚았기 때문에 저는 정확합니다. 저는 하나님이과 천국에서 살 수 있을 거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쭌쩜라은 / Truth5)

 

 
“목사님이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에게 좋은 일을 주신다.’ 고 했습니다. 저를 볼 때 큰 일 들을 만나고 저는 해결 할 수 가 없었고 기도를 계속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 때 하나님이 나를 미워하나? 하나님이 나를 버렸나? 그래서 저는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잘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IYF에서 말해주시길 사실 하나님이 계속 우리 주변에 계속 있다. 우리를 그 어려움들을 이길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만나는 어려움들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주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찟따 / Grace10)

 

이제, 행복했던 캠프는 막을 내렸다. 지금은 mini캠프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미래의 리더자가 참석해서 medium 캠프, Large 캠프가 되어 더 큰 젊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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