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음에 쉼을 주는 수양회
[필리핀] 마음에 쉼을 주는 수양회
  • 김은선
  • 승인 2014.11.05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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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수양회가 개최되었다. 첫날 저녁 제주교회 백승동 목사의 누가복음10장을 통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마음의 위치를 전하는 말씀을 시작으로 한 수양회는 퀘존교회에서 열렸으며 바공실랑교회에서는 50여명의 어린이들과 여름성경학교를 하게 되었다.

 

바기오, 까바나뚜안, 바공시캇, 알칼라 등의 10여곳의 지역교회 형제,자매들 250여명이 모여 시작한 이번 수양회는 필리핀 곳곳에서 하고 있는 MEST속에서 형제,자매들에게 일이 아닌 마음의 쉼을 주는 말씀의 잔치였다. 그 속에서 50여명의 새로운 사람들도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수양회에 힘을 더했다.

 

 
일상에서 육신에 내어주는 삶을 살다 성경읽기 시간, 새벽말씀 시간, 오전A, B시간의 풍족한 말씀 시간에는 현지 사역자들, 선교사들의 말씀을 골고루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으며 말씀이 우리를 쉬게 하며 즐겁게 해준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뿐만 아니라 둘째날 오후에는 Mall tour를 하는 속에서 Scavenger Hunt(스캐빈져헌트) 프로그램을 하며 형제자매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셋째날 오후에는 근거리에 있는 야외수영장에서 수영도 즐기고 세례를 받지 못했던, 새로 구원을 받은 형제자매들 80여명이 세례를 받는 세례식을 하기도 했다.
 

 
저녁시간 TRS댄스, 단기선교사들의 문화공연, 앙헬레스 ,까바나뚜안 등의 지역교회에서 준비한 리얼스토리, 퀘존교회 합창단의 찬양, 바이올린 피아노협연의 공연들은 말씀과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가 되어주었다.
 

제주교회 백승동 목사는 저녁시간에는 내 생각, 내 옳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인도, 마음과 함께하는 믿음의 지체가 될 수 있도록 힘있게 복음의 말씀을 전했고, 오전B시간을 통해 룻기1장부터 3장을 전하며 임마누엘 하나님, 생각을 따라간 결과는 불행, 우리보다 우리를 더 위하는 하나님을 이야기했다,

 

특히 마지막날 오전B시간 “나오미가 룻을 주밀하고 복되게 이끈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며, 교회와 종의 마음이다. 내가 나를 위하는 마음보다 교회와 종이 나를 위하는 마음이 더 크며 그 인도가 나를 복되게 한다. 나도 그랬으며 여러분들도 그럴것이다. 우리보다 앞서 행하신 이가 하나님인 것을 믿고 믿음으로 한발짝 내딛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 는 말씀은 하나님의 돌보심, 교회와 종의 돌보심 안에 있는 것이 복이며 돌보심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우리가 아닌 예수님의 보혈에 있음에 형제,자매들에게 쉼과 감사함을 주었다.  이 기쁘고 즐거운 수양회를 매년 2회씩 할 수 있도록 퀘존교회예배당 증축에 소망을 두며 은혜를 입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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