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14년! 필리핀 공식일정의 마지막 마인드 강연의 막을 내렸다
[필리핀] 2014년! 필리핀 공식일정의 마지막 마인드 강연의 막을 내렸다
  • 이은혜
  • 승인 2014.11.05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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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공식 행사로 20번째 열린 Cbanatuan CITY , Mind Education Specialist Training(MEST)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필리핀 마닐라지부에서 6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바나 투안 시티는 작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은 어느 지역 못지않은 뜨거운 지역이다. 이곳에서 벌써 두 번째 개최 된 MEST! 이번에 새롭게 참석한 564여명의 교사들은 MEST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안고 무대의 개막을 지켜보았다. 

 

TRS의 밝고 경쾌한 댄스를 시작으로 한국의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선생님과 축하 메세지를 전하려 초청된 정부관계자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

 

 

처음 강의의 문을 연 남경현 선교사는 '위기가 왔을 때 마음을 바꾸는 사람이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의 마음의 문은 두드렸다. 위기를 느끼지 못해 죽은 개구리와 위기를 느껴 변화를 시도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어 위기에 빠진 뉴욕 시, 사람의 마음을 정확히 비추어 볼 수 있는 깨어진 채 방치된 창문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아름다운 세계가 우리 IYF통해 전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이런 마인드를 가르친다면 여러분의 학교가 변하고 이 지역도 변하고 필리핀도 변하고 필리핀에서 다른 나라로 아름다운 세계가 전달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

남경현 선교사의 강의를 이어받은 기쁜소식 제주교회의 백승동 목사는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공명을 통한 악기와 비어진 마음을 가져야 진정한 행복이 온다'고 전했다.
 

 

"빈 공간에 따라 악기 소리는 달라 집니다. 사람의 몸도 공명 통으로 되어있습니다. 비어진 마음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아름답습니다. 마음도 공명통과 같습니다. 마음도 언제 기쁨을 주느냐! 행복을 느끼느냐 그것은 비어져 있을 때입니다."

이어 강의를 진행한 기쁜소식 치앙마이 교회 김현수 선교사는 말벌 애벌레에게 몸을 빼앗긴 거미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가 왜 스스로 마음을 제어할 수 없는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거미 등에 말벌이 붙고 나서 거미는 이제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마음을 열고 마음을 나눠야지만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결해보려 애쓰잖아요. 그런데 절대 해결이 안 되는 겁니다. 교육을 통해서만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Venzon_santos [Cabanatuan City School]
"작년 마인드 교육을 초청 받았을 때 처음에 이 행사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제 딸이 이전에 IYF행사를 참여한 적이 있었다며 저에게 꼭 가보라고 했습니다. 작년에 아내가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가 또 와서 아내와 함께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도시에서 다시 이런 행사를 열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틀간의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강의의 주제가 정말 제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에게 새로운 마음과 영이 들어왔습니다. 가장 마음에 남은 주제는 Broken Window 였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이 내 마음이 이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새롭게 치료를 받아야지만 건강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 이야기를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나의 가족과 나의 학생들 그리고 나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참석하게 되어 기쁩니다."

 

Conchita Silva [Eastern Cabu National High School]
"안녕하세요 이번 이틀간의 세미나를 참석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서 선생님들이 얼마나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리더가 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비워 행복에 이르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대치를 낮춰야 행복이 오고 비워진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채워지면 우린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는 행복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인드 강연과 진행하는 행사에 항상 함께 하고 싶습니다. 세미나에 있는 곳에 저도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틀간에 열린 이 세미나를 통해 참석한 많은 선생님들에게 복음이 전달되어 마음에 행복이 가득 차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회 놀랍고 기적과도 같은 이 마인드 강연의 행사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모든 행사를 도우심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필리핀 MEST를 통해 강연을 들은 교사는 15,300여명 된다. 올 한해 이 놀라운  행사를 마칠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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