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노바자고라, 플로브디브 순회 대전도집회에서 전해진 복음
[불가리아] 노바자고라, 플로브디브 순회 대전도집회에서 전해진 복음
  • 김근수
  • 승인 2014.11.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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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이틀간의 슬리벤 집회에 이어 노바자고라에서 일일 집회가 있었다.
하루 밖에 안되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도시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터로 집회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이 말씀을 듣고자 극장을 찾았다.

 
 
이번 순회 대전도 집회의 마지막 도시인 플로브디브에서는 11월 14일 부터 3일간 오후 저녁 두 차례씩, 플로브디브 시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시내 중심의 더르쟈브나 오페라 극장에서 플로브디브 시민과 인근 마을 주민을 위한 집회를 가졌다.

 
손에 전단지를 들고 집회 장소로 들어서는 백발의 할머니, 전단지를 받은 후 집회날짜를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중년 부인, 처음 보는 얼굴들이지만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 집회를 준비하고 전도했던 모두의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으로 가득 찼다.

 
 
단기선교사들이 마음으로 준비한 부채춤과 불가리아어 찬송 공연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기뻐했다.

 
말씀시간에 강사인 김태호 목사는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해, 우리의 의가 아닌 예수님의 의로 말미암아 거듭나는 부분에 대해 말씀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이 때까지 가져왔던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맘에 자유를 누리고 기뻐했다.

 
 
"이렇게 성경을 이야기하는 세미나가 정말 반갑고 좋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는 하나님을 만났다. 목사님의 설교로 내 마음에 믿음과 신앙을 알게 되었다. 정말 감사하다." 도나 / 플로브디브

올 봄에 있었던 독일 캠프에서 불가리아가 한국처럼 전 세계에 선교사를 보내고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허락해 주셨는데 그 말씀이 눈앞에 펼쳐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보내주신 심령들과 하나님의 종을 통해서 들려진 은혜의 복음이 어우러져 세상의 어떤 그림보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고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 복된 간증들을 쏟아내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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