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능력이 없지만"--뉴욕 대전도 집회를 참석하고
"나에게는 능력이 없지만"--뉴욕 대전도 집회를 참석하고
  • 이주연
  • 승인 2001.06.05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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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욕 대전도 집회는 다만 뉴욕교회의 집회가 아니라 미국 동부지역의 대전도집회라는 마음이 들어집니다. 각 지역 교회에서 많은 형제 자매님들이 봄수양회 참석하는 마음으로 몇시간씩 운전하고 또 비행기를 타고 참석하였습니다.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이루셔서 어느 때 보다도 많은 외국 형제자매님들과 또 영혼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미국에 있는 저희들에게도 동일하게 말씀을 주시고 마음을 이끄시며 그 약속을 이루어가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가 있습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라는 말씀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채 놀고 있는 땅을 갈아엎어 씨를 뿌리고 열매와 종자를 얻듯이, 오랫동안 복음앞에 묵은 마음들을 기경하여 형제자매님들이 직접 복음을 전하고 열매를 맺도록 이끄셨습니다.


집회 첫날인 오늘 박옥수 목사님께서는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관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 그 여자는 `간음`의 죄를 범하면 돌에 맞아 죽게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것이 더럽고 악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죄의 유혹을 이길 힘이 없었습니다.
율법은 그에게 간음이 얼마나 더러운 죄이며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정확히 가르쳤지만, 그 마음이 일어날 때 그것을 이길 능력은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여자에게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표면적으로 보면 율법에서 죄를 금하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율법과 정반대로, 그 죄를 능히 이길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 뿐 아니라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 강한 어떤 힘에 이끌려 살아가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그 힘으로 부터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정체는 바로 에베소서 2장 2절 말씀의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
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 입니다.

우리가 율법을 통하여 죄를 이길,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을 이길 힘을 얻을 수 있다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싸워 이겨보려는 마음이 포기가 되어지고 항복되어질 때 그 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들어오셔서
대신 싸워주시고 대신 이겨주시고 죄를 능히 이길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

이제껏 내가 신앙하고 내가 봉사하고 내가하는 수고와 무거운 짐에 지친 심령들을 말씀 앞으로 초청하실 때에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영혼들이 죄사함의 은혜를 입고자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곳곳에서 형제자매님들이 영혼들과 교제하는 것을 볼때 참 아름다왔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정말 나는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곧 사단이 주는 마음을 이길 힘이 없어서 이리저리 내 보기에 아름다와 보이는 것에 끌려다니면서 참된 행복의 맛도 기쁨의 맛도 모른 채 원망과 불평과 고통과 슬픔 속에 빠져 살 수 밖에 없는 연약하고 미련한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내 안에 오셔서 모든 고통과 두려움과 슬픔을 물리쳐 주시고 평안과 기쁨을 주시는 것이, 주님이 주시는 그 사랑이 내 마음에 가득 차올랐습니다.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사단이 심령들의 마음을 놓아주지 않으려고 아무리 꽁꽁 붙들어 매려해도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이 종의 입술을 통하여 선포될 때 사단도 복종치 않을 수 없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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