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IT & Christian 캠프' 폐막식
[피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IT & Christian 캠프' 폐막식
  • 임지현 기자
  • 승인 2014.12.03 0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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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피지 University of the South Pacific FMF Gymnasium 에서 열린 4일간의 '피지 IT & Christian 캠프'가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 속에서 준비에서부터 폐막식까지 하나님께서 섬세하게 일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피지 학생들은 시간이 갈수록 캠프에 젖어들었고, 마치 새하얀 도화지에 글씨가 적히듯 그들의 순수한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새겨졌다.

▲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단기 선교사들의 댄스]
조금은 딱딱하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던 개막식과 달리 폐막식은 환희와 열광으로 참석했던 모든 이들의 마음을 열고함께 즐길 수 있는 기쁜 축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단기선교사 댄스, 청소년 합창단 및 댄스 팀, 굿뉴스코 메디칼 팀 등 공연은 문화 교류 무대를 연출해 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 [K-POP 아카데미 교실에서 배운 것을 발표하는 학생들]
지난 3일동안 학생들이 아카데미에서 배운 것을 발표하는 시간은 그야말로 학생들을 열광의 도가니 분위기로 이끌었다.
▲ 국가 청소년 합창단 연주
또한 현지 청소년 합창단과 댄스팀이 선보인 화려한 춤과 음악은 그들의 현지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으며 청소년 스포츠 장관의 축사는 IYF 가 기획한 캠프의 위상을 더욱 높여 주었다.
▲ [국가 청소년 댄스팀이 선보이는 문화공연]
▲ [Laisenia Tuitubou, 피지 청소년부 장관 폐막식 연설중]
캠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날 마인드 강연시간.
강사 박희진 목사는 이미 이루어진 사실 부터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세계, 곧 예수님을 믿으면 마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로마서 11장에 나오는 비유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 [학생들을 통해 참감람나무와 돌감람나무 말씀을 전하는 강사 박희진 목사]
예수님이 모든 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복음이 전해지자 학생들은 "다 이루었다"는 말씀에 “아멘”을 외치며 말씀에 반응했다.
▲ ["나는 의인입니다" 말씀에 반응하는 참석자들]
참석자들 중 인터뷰한 학생을 소개한다. 
▲ [ Monica, IT 학생]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모니카이고 저는 피지에 삽니다. 
저는 친구를 통해 이 캠프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IT 캠프로만 알고 참석했는데 크리스챤 프로그램도있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제가 이 캠프에서 가장 좋아했던 프로그램은 마인드 강연시간 입니다.  왜냐하면 그 시간은 저에게 인생의 변화와 도전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떻게 죄인이 되었고, 어떻게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정확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어떻게 나의 죄가 씻기어 졌는지 알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또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즐거웠고 이 캠프가 너무 좋아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 

4일간 진행된 '제1회 IYF  IT & Christian 캠프'는 오세아니아 지역에 있는 땅끝 섬들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큰 계기가 되었다. 피지 전 지역에서 온 참석자들을 포함해 피지에서 공부하는 인근 섬나라 유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이 캠프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이 들은 이 귀한 복음이 미래에 그들 나라에 전해질 것을 생각해 볼 때 정말 소망스럽고 벅찼다. 이 캠프를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지역 대학교에 IYF 동아리가 설립되고 구원의 큰 물결이 일어날 줄 믿는다. 캠프가 마치기까지 모든 과정속에 주밀하고 넉넉하게 준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캠프 후 피지교회는 연이어  3일, 4일 이틀간 김세환 목사를 강사로 후속집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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