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 사막에서 쏴올린 별들
[보츠와나] 사막에서 쏴올린 별들
  • 조명선
  • 승인 2014.12.08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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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몬따냐 콘서트부터 월드캠프까지

 

▲ 리오몬따냐의 뜨거웠던 음악콘서트

월드캠프 시작 전날 2일 저녁 7시, 캠프장소와 근접한 곳에 위치한 아레나홀에서 리오몬따냐의 음악 콘서트로 월드캠프의 전조를 울렸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진행이 되었고 보츠와나 현지인들과 함께 리오몬따냐의 감미로운 음악과 신나는 음악도 즐기고 말씀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츠와나교회 정두준 선교사는 창세기 12장 3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시고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신다'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든지 다른 사람에게든지 축복을 하면 그 축복이 자기에게로 돌아오고 저주하면 그 저주가 자기에게로 돌아온다는 말씀을 했다. 하나님은 이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축복하셨고 다시는 저주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셨다면서 축복과 저주는 우리의 믿음과 선택에서 좌우된다고, 믿음이 없으면 정죄와 판단의 세계속에서 스스로 불행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힘있게 복음을 전개했다. 식전행사로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 댄스와 컬쳐댄스 투마이니 댄스공연으로 콘서트의 분위기에 더욱더 열기를 더 했다.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은 리오몬따냐의 아프리카 스테이지 메들리 ‘There is a something today in the house of the Lord' 와 ’Cast your burden'으로 많은 이들이 무대로 나와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면서 뜨겁게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앵콜공연을 마지막으로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 월드캠프 장소앞에 걸린 캠프 배너
▲ 월드캠프 첫째날 접수처에서 접수하는 학생들

월드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첫째 날 300여명 가량의 학생들이 자리를 채웠다, 학생들의 얼굴표정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하기 전의 기대 가득 찬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접수를 일찍 마친 참석자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사를 참여해야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다리는 시간도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우리마음을 학생들도 느꼈는지 학생들도 진지하게 듣고 함께 캠프를 준비해주어서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식전행사로는 각 나라에서 온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의 공연으로 무대가 꾸며졌다. 

▲ 둘째날 태권도 아카데미

둘째 날 부터는 아카데미로 캠프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에는 바이블세미나, 언어(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한국어), 태권도, 요가 등 총 8개의 아카데미가 있어 학생들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였다.  둘째날 프로그램으로는 미니올림픽을 진행하였는데, 게임을 더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학생들도 있을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다. 그룹 학생들과 친해지고 마음을 합해 게임을 하는 과정 속에서 그들이 협동심과 마음을 교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후에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진행하였다.

▲ 학교 부총장

축사는 한국 리더스포럼에 방문했고, 이번 캠프에 많은 도움을 주신 보츠와나대학교 부총장 리디아 살레샨도께서 해주셨다. 공연은 현지단원들의 부채춤과 태권무, 보츠와나 현지 무용그룹이 준비한 보츠와나 전통춤 등으로 무대가 이루어졌고 특히 부채춤과 태권무를 통해 현지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에 더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보츠와나 마가베챠댄스팀이 선보이는 전통춤
아카데미를 마친 후 Magabertsa 댄스팀의 보츠와나 전통공연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 마인드렉쳐에 집중 하며 듣고 있는 참석자 학생들

메인 마인드 강연은 기쁜소식 익산교회에서 오신 서진기 목사는 “사람들의 마음은 본질적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나가고 싶어합니다. 그 마음을 꺾어야지만 은혜의 길로 향하게 되어 집니다. 그래서 마음을 배워야합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우리자신이 옳다는 생각이 있고 잘난 것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릅니다. 그때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나아만장군의 옷을 벗기듯이 우리에게 낮은 상황으로 이끄십니다.” 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 스케빈져 시작전 준비운동으로 스도쿠를 푸는중인 반학생들

▲ 미니 올림픽중 피구를 즐기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점심먹고 난 후인 둘째 셋째 날 오후시간엔 스케빈저활동과 미니올림픽을 하였다. 

이번 리오몬따냐의 공연에서는 보츠와나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한국드라마 ‘꽃보다 남자’OST ‘Paradise'를 불러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달고오묘한 말씀에 빠진 학생들

학생들도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월드캠프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마지막 날인 만큼 강사목사는 학생들에게 더욱 더 힘 있게 복음을 전하였다.

▲ 골든벨 예선전은 팀원들과 함께!
그리고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캠프기간 동안 들은 말씀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1등 상품으로는 태블릿 PC, 2등 상품으로는 책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등이 주어졌다.

▲ 화려한 한국 전통 부채춤공연
폐막식에서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태권무를 비롯하여 부채춤과 리오몬따냐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 서진기 목사님께서 참석자들에게 말씀전하시는 시간

폐막식에서는 서진기 목사는 “자기라는 바탕에 어떤 좋은 것을 세워도 쓸모가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된 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 하셨다. "사람들은 선이 있기 때문에 우리자신에게 기대하고 잘하려고 애씁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포기해야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한 죄 사함의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강하게 복음에 대하여 전해주었다.

▲ 말씀이 끝난 후에도 다시 모여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는 그룹미팅 시간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보츠와나 월드캠프를 통해서 복음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강연시간에 성경을 함께 보면서 읽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전해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아카데미에도 성경에 대해 배우는 바이블 아카데미가 있었는데 아침부터 말씀을 알고자 하는 뜨거운 관심이 느껴져, 보츠와나 사람들이 얼마나 말씀에 관해 얼마나 관심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글/ 굿뉴스코 조명선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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