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젭스크 교회 창립 예배 소식
[러시아] 이젭스크 교회 창립 예배 소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4.12.1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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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젭스크의 유명 사원

2014년 12월 9일, 러시아 이젭스크(Izhevsk) 교회 창립예배가 있었습니다.
이젭스크는 러시아 중부쪽에 위치한(모스크바에서 동남쪽 1200 km) 우드무르트 자치 공화국의 수도이며, 인구 70만의 도시입니다. 1760년 공장 도시로서 건설 되고 특히 러시아에서 군수 산업이 가장 발달해 있기도 한 도시입니다. 군수 산업의 발달로, 예전에는 지도에도 나오지 않았던 감추어진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곳을 미리 아시고 모든 것을 준비해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 선교사님 집 앞에서

IYF  러시아 월드캠프를 통해 2012년도 까쨔라는 자매가 구원을 받고, 2014년도 러시아 월드캠프에는 슈샤 자매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자매들을 통해 러시아 수양회에 참석하게 된 율랴라는 자매도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자매들은 자신의 도시에도 교회가 세워지길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해 왔습니다.

지난 9월, 김봉철 목사를 강사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라드와 븨보르그에 집회가 있었고, 니즈니 노브고라드 집회에 이젭스크 자매들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집회 후 한국에 돌아갔지만 하나님께선 목사님의 마음을 러시아로 이끄셨습니다.

▲ 러시아 이젭스크 김봉철 선교사
▲ 간증 하는 황명록 사모

"한국에 돌아가서 마음을 러시아에 두고 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집회 후, 제 마음에 자꾸 러시아를 향한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러시아에서 방송 설교가 시작되고 박목사님께서도 러시아에 선교사를 보낼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계시다는 소식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에 제가 이런 마음을 가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약속이 저를 이끌어서 이곳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탕자를 위해 아버지는 모든 것을 준비해 두셨고, 아버지가 준비한 것 중에 안 좋은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 좋은 것 이었습니다." - 김봉철 목사 간증 -

창립 예배는 선교사님 부부와 자매들의 간증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이젭스크 자매들은 선교사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교회가 세워지는 부분에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했습니다.

▲ 간증을 하는 까쨔 자매

"교회가 세워져서 너무 기뻤습니다. 저희들이 교회로 쓸 아파트를 구해야 했을 때 처음엔 길이 없었습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도 있었고 오래된 곳들이 많았습니다. 집이 잘 구해지지 않아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좋은 아파트를 만났을 때 너무 쉽게 일이 처리 되었습니다. 이 교회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 곳은 우리들의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의 장소입니다." - 까쨔 자매 간증-

▲ 간증 시간의 슈샤 자매

"하나님께서 이젭스크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세워 주셨습니다. 교회가 세워지기 까지 필요한 모든 부분을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집을 얻게 된일 부터 이사짐을 받게 된 일, 목사님 아들 은수가 학교에 들어가게 된 일, 인터넷이 연결되어진 일, 은행 계좌 계설을 하게 된 일, 거주 등록을 받은 일까지...
이젭스크에는 한국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복음을 들을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고 또 나와 같이 살고 있는 우리 언니 에까쩨리나가 내일 집회에 와서 복음을 듣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4명(율랴, 까쨔, 나타샤, 슈샤)이지만 4명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것 입니다. 하나님은 미리 다 알고 계셨습니다." - 슈샤 자매 간증-

▲ 이젭스크교회 자매들의 특송
▲ 러시아 모스크바 교회 이헌덕 선교사

창립예배에 러시아 모스크바 이헌덕 목사가 요한복음 11장 말씀을 전했습니다. 

"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요 11:11)"

"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신대 (요 11: 15)"

" 내가 이제 내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내가 열심을 내어 야곱의 사로잡은 자를 돌아오게 하며...(겔 39: 25) "

나사로를 살리시고자 하는 것은 마르다와 마리아의 원함이 아니라 예수님의 원함이었고 의지였습니다. 나사로가 죽었든, 장사가 되어 무덤에 있든, 사람들이 비웃든, 마르다와 마리아가 절망 속에 젖어있든, 돌로 막혀있든 이런 것들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예수님의 의지였고 예수님의 뜻이었기에... 러시아와 이젭스크를 향한 예수님의 의지와 그분의 원함이 나사로를 넉넉히 살리셨듯이 이젭스크의 모든 형편을 이기고 이젭스크의 많은 사람들이 복음으로 살아날 줄 믿는다며 약속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 예배 후 기념 사진

마태복음 방송설교 '빛이 있으라'가 전파를 타고 생명의 복음의 말씀이 전 러시아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역사의 하나로 이젭스크라는 도시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졌고, 선교사가 파송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고 기쁩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주소>

러시아 이젭스크 교회 김봉철(Kim Bong Cheoul)선교사

핸드폰 번호 : +7-919-913-8634  /  070-5033-7827.

Index 426072.       Russia, Udmurt Republic, Izhevsk, 40 let Pobedy st. 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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